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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산동 체육공원 조성을 | 시, 구 의원에게 바란다
| | | 입력시간 : 2005. 06.29. 07:34 |   |
월산동 체육공원 조성을 위한 시설자금 명목으로 국. 시비 20억2.000만원이 확보되었으나, 남구청은 봉선동 유한공원 조성 시설자금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걸로 알려지고 있다. 만약 사실이라면 절되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
월산동 체육공원 조성사업은 월산동 주민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체육시설 및 공원이 전무한 월산동 및 월산 4, 5동 백운1 ,2동 주민 대다수가 사용할 수 있는 체육공원 시설로 태어날 것이므로 남구의 어느 사업보다 우선 순위를 두어야함을 아무리 강조해도 무리가 아닐 것이다.
남구청은 자치단체의 재정여건상 부지를 매입할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년 말이면 월산동 체육공원 시설자금 20여억원을 국고로 반납 할 수밖에 없으니 대승적 차원에서 남구의 타지역에라도 유용하여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고로 반납하는 것보다 좋지 않는가 하는 논리로 주민에게 접근하려는 생각이라면 정말 위험한 편의주의 발상이다.
처음부터 부지 매입을 위한 예산 확보도, 기획안도 제대로 세우지 않고 열악한 지역을 앞세워 국비지원을 요청했는가?
또한 이를 이용하여 주민들에게 월산동 체육공원 조성 예산확보를 주민들께 홍보하여 박수와 격려를 받아온 구청장 및 지방의원은 이 시점에서 보면 주민을 우롱한 처사로 이해 할 수밖에 없으며 더욱 안타까운 것은 옛 말에" 동냥은 못 주더라도 쪽박은 깨지 말라는데" 낙후된 이 지역에 체육공원 조성이란 명목의 카드를 중앙정부에 다시는 쓸 수 없도록 빼앗겨버린 우를 범한 것이다.
주민의 허탈감을 안겨준 당사자들은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주민들로부터 받아야 마땅할 것이다.
이 시점에서 지역구 시의원에 부탁한다.
체육시설 및 공원이 전무한 월산동 및 월산4,5동 백운1,2동 주민을 위해 원 목적대로 시설자금이 월산동 체육공원 조성에 쓰일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고 남구에 강력 촉구하여 주기 바란다.
또한 지역 구의원에 부탁한다.
지금껏 무엇을 하였는가? 아직도 늦지 않았으니 월산동 체육공원 조성을 위한 부지매입 예산 확보에 전력하는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구청장 및 지방의회 의원 여러분의 진솔한 판단을 요구한다.
정회식(월산동 주민. 편집위원)
파인뉴스 기자 webmaster@finenews24.com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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