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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교육청(교육장 성길모)은 19일 오후 화순초등학교 강당에서 학부모, 지역사회 교육관계자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화순교육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설명회에서 올해의 교육활동 성과를 학부모와 지역민에게 설명하고, 지역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선진 화순교육 구현」을 위한 2009학년도 장학 방향을 모색하였다.

식전행사로 전국초등무용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화순만연초등학교의 무용부를 비롯하여 화순초등학교 관악부, 화순제일초등하교 사물놀이부가 방과후학교에서 갈고 닦은 작품들이 무대에 올려져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성길모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화순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700여 교직원과 저마다 목표를 세워 열심히 학습에 정진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특히 화순교육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아니한 화순군과 의회, 교육위원회 관계자에게 심심한 감사를 표했다.

금년 한 해 동안 화순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이어졌는데 교실수업개선에 노력한 능주북초등학교 교사 고선미 등 39명의 선생님과 교육지원활동에 애쓴 정명숙 지방교육행정주사 등 6명의 교육행정 직원, 그리고 지역사회 학교발전을 위해 공헌한 화순도곡중학교 문형원 학교운영위원장 외 2명이 교육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이날 교육활동 설명에서 김 형 교육과장은 화순교육청 역점사업인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말과 함께 공수인사를 정착시켜 남을 배려할 줄 알고 예절바른 인성교육과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기르는 독서교육, 글로벌 시대의 외국어 교육을 특히 강조하며 그 동안의 교육성과를 발표하였다.

화순교육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한 질의 답변 시간에서는 참석자들의 교육 관련 다양한 질문과 의견 등을 제시하였는데 성길모 교육장은 이를 하나 하나 성실히 답변하는 과정에서 화순교육 설명회 분위기는 절정에 달하였다.

한편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화순교육설명회를 보면서 성길모 교육장 취임 이후, 한 단계 더 발전된 화순교육의 현재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지향하는 선진화순교육의 미래가 한눈에 그려진다며 이제 화순의 모든 학교가 돌아오는 학교, 희망을 노래하는 학교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는 말로 오늘 소감을 대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