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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정도에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의 동남권 광역경제권 개발계획에서 경전선 부산~광양간 복선전철화를 하겠다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동순천~광양구간은 이미 복선전철화를 하고 있고 반면에 목포~보성철도 건설은 중단되었고 광주~보성~순천구간은 복선전철화가 언제 하려는지 요원하기만 하는 현실이라 실망이 아닐수 없다.

이른바 광주.전남지역 홀대가 아닐수 없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사실 경전선 철도는 호남고속철과 같이 한권역에만 국한된것이 아닌 초광역개발 프로젝트인만큼 초광역권 개발계획차원에서 처리하는 것이 좋지 않겠는지? 언제까지 목포~광주~보성~순천으로 빙빙 돌고만 있어야 하겠는가?

그러고 있을수 없다. 중부차원에서 남해안철도망을 구축하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의 현실을 생각하면 철저히 한심하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만무호남 시무국가"를 생각해보면서 국가 선도사업프로젝트에서 경전선 복선전철화 즉 광주.전남구간을 제외 한다는 것은 호남지역을 우습게 보는 것으로 밖에 안되는 것이다.

즉 전라도도 잘 살아야 국가전체가 잘살고 남북통일이 빨라진다는 예기도 있을정도로 만무호남 시무국가의 중요한 의미가 있는데도......

남도 지방은 그야말로 이제 대한민국에 마지막으로 남은 관광자원의 보고라고 말할 수 있으며 전세계의 거대자본이 남도 지방의 관광지 개발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현실이지만 강원도 제주도 따위에 목숨걸게 아니라 남도를 적극 공략하는 것이 필요하다.

철도개량관련하여 계속 미적거리다간 자칫 관광산업마저 다른나라의 손에 넘어갈 수 있기에 경전선 부산~광양간에 국한한다는 것은 아직도 굴뚝산업에만 집착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불과하는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수 없다는 것 뿐만 아니라 부산~광양까지로만 하는 남해안철도의 결과는 부가가치-생산유발-고용창출효과는 자연히 목포.광구 전체 하는 것보다 적어질수 밖에 없는 당연한 현실이다.

철도에 무관심한 지역전체가 책임이 아닐수 없는 것이다.도로보다 친환경교통망인데도 경제성이 없다고 외면하는 정부의 태도와 우리들의 무관심, 생각해 볼 문제가 아닐련지?

장흥~회진~마량, 벌교~녹동, 광주역~화순역~승주~순천간 직선철도도 조속히 만들어서 어떻게 해서든지 경전선철도의 경제성을 높여서라도 남해안 고속화철도계획이 빨리 완공되고 싶은 마음일 뿐이고 혁신도시, 기업도시, J프로젝트, 중남부권 개발, 광양만권 개발, 여수엑스포 등등 광주.전남지역에도 발전의 기대가 있는데도 눈에 보이는 것만 생각않는 정부의 태도가 바꾸지 않는 이상 답답할 뿐이다.

광주.전남 지역주민들이 일치단결하여 경전선 복선전철화 사업을 초광역권 개발사업으로 전환시켜 목포~순천, 광주~보성구간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자.

기고 =독자 정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