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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차 신용위험평가 결과에 이어 2차 신용위험평가 결과가 발표됐다.

건설사와 조선사의 2차 신용위험평가에서 광주. 전남에선 모두 6개 업체가 구조조정대상으로 분류됐다.

광주시와 전남도 등 관계기관들은 향후 미칠 파장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27일 발표된 2차 구조조정 심사 결과 광주. 전남에서는 중소 건설사 4곳과 조선사 2곳이 구조조정에 포함됐다.

지역 건설업체 가운데는 송촌종합건설과 한국건설, 중도건설, 새한종합건설이 워크아웃 대상인 C등급을 받았다.

현재 광주에는 한국건설이 아파트 3개 단지 654세대를 시공 중에 있고, 분양전환을 추진중인 임대아파트가 한국건설과 중도건설에서 568세대가 있다.

조선사는 평가기간중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YS중공업이 부실기업으로 평가돼 D등급 판정을 받았고, 영광에 있는 TKS가 워크아웃 대상으로 확정됐다.

TKS조선은 투자금 350억원을 출자전환 하지 않아 부채비율이 증가해 C등급으로 결정됐다며 주거래은행인 광주은행에 소명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전남은 지난 1월 발표한 1차 구조조정까지 포함하면 대주건설과 C&중공업, YS중공업 등 3곳이 퇴출대상이 됐다.

워크아웃은 삼능건설과 대한조선, 송촌종합건설, 한국건설, 중도건설, 새한종합건설 등 7곳으로 늘어 모두 10개 업체가 구조조정 대상에 올랐다.

업계는 이번 2차엔 구조조정 대상업체 수가 늘었지만, 중소형 건설사들 이여서 업계 전체에 미치는 파장은 크지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구조조정 업체의 증가로 지역 건설경기 위축과 전라남도가 역점 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조선산업 클러스터 구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