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화순군(군수 전완준)은 7일 오후 3시 금호화순리조트 무등홀에서 2009 화순발전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이건철) 총회를 개최한다.

화순군은 최근 사회 전반적인 경기불황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향후 화순군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총회를 개최한다.

특히 화순군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자문이 필요한 사업을 선별하여 그 중 화순 폐광대체산업 아이템 발굴, 동복호 상수원 보호구역 관리권 환원, 농업발전 3단계 전략, 농특산물 유통회사 설립, 농촌 뉴타운 조성, 지역사회 서비스 지원사업, 노인복지관 운영, 2009 화순 풍류문화 큰잔치, 제49회 전남도민 체육대회, 군민 복합실내문화체육관 건립 운영, 고려인삼 시원지 복원 등 11개 토론과제를 선정하여 사전에 자문위원들에게 통보하여 자문위원들이 토론과제에 대하여 심도 있는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로써 행사 당일 자문위원의 자유토론을 거쳐 여기서 나온 의견을 집약, 군정에 적극 반영하게 된다.

이건철 위원장은 ‘국가/전남 발전 방향에 대응한 화순 발전 전략󰡑이란 주제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또 전완준 군수는 ‘비전 1030 성과 및 화순 미래 경영 전략󰡑에 대한 군정을 브리핑할 계획이다.

화순발전정책자문위원회는 군정 정책을 연구·도입·평가함에 있어서 자문을 구하기 위한 화순군수의 자문기구로서 지난 2007년 10월 8일 처음 발족 했다.

화순발전정책자문위원회는 전문적인 사항을 분야별로 조사, 연구하고 자문에 응하기 위하여 투자유치, 농촌개발, 사회복지, 문화관광·교육, 고려인삼시원지복원 등 5개 전문위원회로 구성 운영되고 있다. 학계, 경제계, 언론계, 노동계, 여성계, 농림어업인, 연구원 등 각계 전문가 87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발족 이후 지금까지 20여회에 걸쳐 화순군의 새로운 군정시책 수립 및 주요 군정 시행 변경 등에 대하여 자문을 함으로써 보다 내실 있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이는 자치단체에 수 많은 자문기구가 있지만 대부분 그 활동이 미미해 유명무실한 기구에 그치고 마는 것에 비하여 매우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어 타 자치단체의 자문기구 운영의 귀감이 되고 있다.

화순군은 보다 내실 있는 군정 정책 수립 및 집행을 위하여 각 실과단소에서 주요 군정을 추진함에 있어 반드시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받도록 하고 있으며 이번 총회를 계기로 화순발전정책자문위원회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