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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학자금이자 지원 조례 추진

경제위기로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의회가 의원 발의로 대학 학자금이자 지원 조례를 추진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주시의회 진선기 의원은 대학 등록금이 최근 10년간 60% 인상돼 많은 학생들이 학자금 대출을 받지 않고서는 더 이상 학업을 계속할 수 없는 처지에 놓여 있다며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지난해 광주지역의 학자금 대출규모는 모두 2만2천여건으로 이 가운데 상당수가 이자를 내지 못해 학업을 포기하는 등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고 일부는 신용불량자로 전락했다며 조례 제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정당공천 폐지운동' 본격 추진

광주.전남 지역에서도 기초지방선거에서의 정당공천 폐지 운동이 본격화됐고 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와 전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지역의 10여개 단체는 광주YMCA에서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위한 지역본부를 출범하고, 지방자치와 지역정치를 중앙정치권에 예속시키는 핵심 고리이자 정치부패의 온상인 정당공천제의 폐지를 위해 강력한 시민행동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운동본부는, 각 정당은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당론으로 결정해 공표할 것과 국회의원들은 공천제 폐지를 입법화 할 것 등을 주문했다.

▶ 원정 무등록 대부업자 등 3명 검거

광주지방경찰청(청장 김남성) 광역수사대는 약 170여명에게 최고 연 1,407%의 높은 이자로 약 2억5천여만원을 대부해 주고 약 1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대부업체 대표 등 3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대구에서 원정 온 대부업자 대표, 나머지 2명은 종업원들로 '08년 9월 중순경부터 '09. 4월경간 무등록대부업 사무실을 차려 놓고 광주일원 주택가 상가 등지에 '동네일수'란 대출명함을 대량 배포하여 피해자들을 유인하는 방법으로 약 170여명에게 1인당 100-500만원씩 총 2억5천여만원을 대부해주고 연 300- 최고 1,407% 의 높은 이자를 받아 약 1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업체대표를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은 불구속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