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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해황씨. 장수황씨. 창원황씨

황씨의 본관은 평해, 장수, 창원이 있다. 황씨의 원래 시조는 백익(伯益)이며, 발상지는 하남성 신양시 황천현(潢川縣)이다.

세 거지로는 호북성 운몽현(雲夢縣)으로 원시조는 중국 후한(後漢)의 유신이었다는 황락(黃洛)이다.

그는 광무제(光武帝) 건무 4년(유리왕 5: AD 28)에 장군 구대림(丘大林: 평해구씨의 시조)과 함께 월남(越南)에 사신으로 가던 길에 풍랑을 만나 경북 평해에 표류하여 도착하였다. 평해에 자리잡고 살며 황장군이라고 하였는데, 이것이 황씨의 시원이다.

현재에도 울진군 평해읍 월송(越松) 지역에는 황장군의 묘가 전해지며, 구(丘)장군이 살았다는 곳을 구미진(丘尾津)이라 부른다.

후세에 황갑고(黃甲古), 황을고(黃乙古), 황병고(黃丙古)의 3형제가 있어 각각 기성군(箕城君: 평해), 장수군(長水君), 창원백(昌原伯)에 봉해져 훗날 평해, 장수, 창원 등 3관향이 여기에서 비롯되었다.

▶영천황보(皇甫)氏

시조 황보경(皇甫鏡)은 신라 말기 당나라에서 신라에 귀화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의 증손 황보능장(皇甫能長)이 고려의 태조 때 금강장군(金剛將軍)으로 공을 세워 영천부원군에 봉해짐으로써 영천을 관향으로 삼았다.

영천황보씨는 고려 및 조선 전기에 많은 명신을 배출하였으며, 특히 복성(複姓)으로서는 유일하게 황보인(皇甫仁)을 영의정으로 배출한 문벌이다.

고려시대의 인물로는 명종 때의 명유(名儒)로서 강좌칠현(江左七賢)의 한 사람인 황보항(皇甫抗), 의종 때의 명신 황보탁(皇甫倬), 정종 때의 황보영(皇甫穎), 고종 때의 황보기(皇甫琦) 등이 있는데, 특히 황보유의(皇甫兪義)와 황보림(皇甫琳)이 유명하였다.

[편집자 주] 금주로서 중국에서 들어온 성씨는 종료하고 다음 주부터는 다시 중국의 풍물에 대해서 연재합니다.

◆著者姜元求 박사의 프로필

現 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장 .現 동신대학교 초빙교수. 現광주여행문화원 원장/現 중국 심양시 명예시민/ 前 전국시도관광협회연합회장/前 광주광역시관광협회장/ 前 광주권발전연구소장/前광주상아탑학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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