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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작 설치 된지 얼마 안된 자동식 플래카드 게시 대가 그 기능을 다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지방과 화순지방 광고업자들에 따르면, 자동식 플래카드 게시대는 플래카드를 설치할 때 게시대의 높은 위치까지 사람이 올라가지 않고 아래에서 플래카드를 설치 봉에 설치하고 레바를 돌려서 높은 곳까지 플래카드가 올라가도록 장치된 실용신안으로 등록된 공공 시설물이다.

이 시설물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함이라 해서 일반 플래카드 게시 대보다 2~3배 높은 가격의 설치비가 들어간다.

화순군은 이 시설물을 지난해 군 예산으로 수천만원을 들여 5개를 설치했다.

그런데 설치 된지 1년도 되지 않아 이 시설물이 작동을 하지 않고 있어서 광고업자들은 짜증스럽기만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 시설물의 기능이 상실하면서 플래카드를 하단에 설치할 때에는 문제가 없으나, 최 상단에 설치하기 위해서는 종전의 플래카드 설치대와 같이 고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플래카드를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원래의 목적을 이루지도 못한 플래카드 설치대를 많은 예산을 들여 설치 해서 군민의 혈세 만을 허비 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화순군은 플래카드 설치업자에게 사후처리(A/S)를 요청하고 하자보수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또한 플래카드를 설치봉에 걸고 아래에서 위로 올리는 회전 레바가 도둑맞은 곳이 많다는 광고업자들의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서 이 문제도 A/S처리를 받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광고업자에 따르면, "실용신안 제품이라고 다 좋은 시설물은 아니다. 다른 지역에 설치한 후 평가를 받은 후 설치 해야 할 것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