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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련 게시판에 "존경하는 지병문 국회의원님!" 이란 제목의 글이 지난 2월4일 ID '조사위원2' 와 IP 61.249.107.244의 한 네티즌이 쓴 글이다. 오늘(16일) 16 건의 댓글 올랐다.

다음은 '조사위원 2' 라는 네티즌이 쓴 글이다.(편집자 주)

"존경하는 지병문국회의원님의 의정활동보고서를 보고 느낀 소회! "로 시작된 글은 "남구 주민의 뜻을 받들어 남구민을 위해 일하고 있는 국회의원으로서. 광주 남구의 발전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일들은 무엇 무엇이 있나여?" 보고서에 의하면 국가예산 194조원을 실질적으로 지병문국회의원님이 포함된 계수조정위원 11명이 결정을 한다는데 정말 그말이 사실인가여?

그렇다면 나머지 국회의원들은 무엇을 하고있단 말인가여? 광주지역 국회의원 7명중 오직 남구 지병문국회의원님만 광주발전을 위해 일하고 계신다면 다른 분들의 의정보고서에는 어떻게 하신 일들을 정리하고 있나여?

전 국회의원이셨던 강운태님이 죽어라고 예산확보하고 현재 계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계속사업들을 마치 지병문의원님이 혼자 다하신 것처럼 보고서를 만들어 놓으면 당초 계획하고 예산 확보했던 강운태 전 의원님이나 민주당 관계자들이 보시면 알마나 마음이 아프것나여?

중 략

의정활동보고서1 에서는 남구발전을 위한 사업예산으로 300억원 이상을 확보했다고 하시면서 그 실례로 강운태 전 의원님이 계획하고 추진했던 사업들 '고싸움테마파크조성', '어린이도서관건림', 월산체육공원조성' '재래시장활성화사업', '김치종합센터건립', '백운지구재개발사업'등을 자기 치적으로 만들어 보고서에 올려버렸다고 여기저기서 수군수군 거리던 데 그 말이 정말 맞나여?

중략

과연 지병문의원님은 위의 일들이 얼마만큼 추진되고 있고, 추진상 어떤 어려움이 있으며,

향후 어떻게 추진되야 하는지 얼마나 알고 계신가여?

중 략

부탁드리건데 차후 의정활동보고서2나 2006년도에 발간할 보고서에서는 제발 남이 해놓은 일을 자기가 한 것인양 허위보고서 만들지 말고 일을 열심히 하셔서 주민들이 우리 의원님 우리 의원님 할 수 있도록 참다운 보고서를 만들어 주실것을 간곡히 바라옵니다. 부디 만수무강 하세여!!!!! 라고 글의 끝을 맺었다.

이 글 아래에는 다음과 같은 댓글이 무수히 붙었다.

▶ 권불사년 = 맞은말인대 쪼끔 점잔은척 했구만이라우 아직 얼마 ▶ 한심이=] 월급받아서 이런 똘만이 짓이나 하니....▶ 1111 = 정말 한심한 인간이군요...이런글을 아무렇지도 않게

▶개새끼= 강아지 자식들 아직도 살아있구나. ▶한심한놈 = 이런 비열한 이런 똥개만도 못한? ▶심봉사 = 두눈을 똑바로 뜨고 보라 이 바보들아 ▶강구탕 = 여름이 오면 토사구팽 구탕을 만들리라 ▶인간아 = 조사위2 명대로 사려믄 고만해라잉~목조심해라~ ▶보좌진 = 일부러 사시를 끼고 흠집내기를 시도하는군요! ▶보좌진 =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의법조치도 검토하겠습니다. ▶ 보좌진 = 네티즌 여러분께서는 답글을 보시고 현명한 판단을

▶ ㅉㅉㅉ = 보좌관놈 하는말 고발하겟다... ▶한심한놈= 보좌관놈들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지 못하고 고발 ㅉ ▶ 지**지 = 지롤하네 국회의원이야기를 왜여따써 ▶강아지 = 이 강아지 자식들아 설날 뒤져부라

광주시 남구는 지방의회도 그렇지만 지역 전체가 전 강운태 국회의원과 현 지병문 국회의원의 각각 지지자들에 의해 서로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흔적을 이 게시판에서 얼마든지 찾아 볼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을 직시하는 눈이 필요하다고 남구주민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