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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금남지하상가 임차기준 발표 | "금남지하상가 관리운영권 위탁해달라”
임차인 단체 요청 . 새 임차기준 내일 발표 | | | 입력시간 : 2009. 08.20. 00:00 |   |
이 달 말로 금남지하상가의 운영권이 광주시로 넘어가게 되는 가운데 금남지하상가의 임차인들이 관리운영권을 자신들에게 위탁해 달라고 요청해 세입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분양자 모임인 ‘금남지하상가 분양자회’는 지난 18일 “리모델링 비용을 부담하는 것을 조건으로 10년 이상 관리운영권을 달라고 광주시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분양자회 측은 “일부 세입자의 주장과 달리 현재 세입자의 대부분은 지역주민으로 최초 임차인이 아닌 수 차례 개인 간 거래를 통해 현재 소유하게 된 것”이라며 “임차 당시 임대차비용은 3.3㎡당 1천750만원이 넘었으며, 그 기준으로 거래가 이뤄져 분양자의 권리가 인정되지 않는다면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이날 오후 ‘금남지하상가 임차인선정위원회’를 열고 관계 공무원, 고문 변호사, 시민단체 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토대로 세부적인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분양자와 세입자의 의견을 모두 반영하는 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서 광주시는 21일 새로운 임차기준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20년 전 금남지하상가 임차분양당시의 임차인은 현재 40∼50%만이 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가 1 점포 당 최저 3천여 만원에서 최고 5천여 만원에 거래가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재승 기자 jachi2580@hanmail.net 최재승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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