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억새 조경용 인기

가을 정취하면 높은 산중턱에 물결을 이룬 은백색의 억새가 떠오르는 데요.이제 그 억새가 우리 생활 공간에서 거듭나고 있다.

함평군이 억새를 조경용 상품으로 개발하고 있다.

은빛으로 물든 산과 기암괴석과 가을 바람에 나풀거리는 억새들이 햇빛을 머금고 눈부신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는, 주로 높은 산에 군락을 이룬 억새가 조만간 우리 생활 공간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함평군이 야생 억새를 조경용 상품으로 개발에 나섰다.

▶광주 광산 ...벌써부터 과열

내년 지방선거를 8개월여 앞두고 광주 광산구청장 선거가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이용섭 국회의원과 전갑길 현 청장의 입지와 관련이 있기 때문인 데, 이정일 민주당 광주시당 수석 부위원장이 광주 광산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광주전남 지역에서 내년 지방선거 단체장 출마를 선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광산구청장 입지자는 민주당 내에서만 5명, 전체로는 10명 가까이 거론되고 있다.

강박원 시의장을 비롯해 유재신, 이정남 의원 등 광주시의원 3명, 김환규 전 북구 부구청장, 무소속인 송병태 전 광산구청장과 김범남 전 광주시 비서실장, 윤봉근 광주시 교육위원, 김종오 김대중평화센터 위원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광산구청장 선거전이 이처럼 조기에 뜨거워지고 있는 이유는 전갑길 현 구청장과 이용섭 국회의원의 입지와 연관이 있다.

▶동구의회 충장축제 개최 요구

광주 동구의회는 성명을 내고 신종 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취소하기로 했던 추억의 7080 충장축제를 다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구의회는 올해 충장축제 취소로 인해 예상되는 경제적인 손실이 크다며, 지역민의 의지를 받아들여 축제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구는 지난 7일 신종 플루 때문에 충장 축제를 취소했지만, 정부가 축제 개최를 자율에 맡기는 방향으로 지침을 바꾸면서 재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광주 미분양 아파트 9개월 째 감소

광주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9개월 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집계 결과 지난달 말 기준 광주의 미분양 아파트는 총 6,799가구로 한 달 전에 비해 6.4%인 465가구가 줄었으며, 지난해 11월 만 3천여가구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9개월 동안 6천4백여 가구가 꾸준히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완택지 등이 있는 광산구가 가장 많은 207가구가 감소했으며,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광주시는 각종 세제혜택과 집값 상승에 따른 부동산 기대감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