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광역생활철도 노선 잠정확정

광주시는 오늘 도시철도건설 자문위원회 회의를 갖고, 광주-화순선은 화순 중심부를 우회하는 노선으로, 광주-나주선은 도시철도 2호선 상무역을 출발해 서구 농산물시장, 대촌과 남평을 거치는 노선 안을 잠정 확정했다.

광주시는 내년 2월까지 광역철도 건설계획안을 마련해 국토해양부에 광역철도 지정을 요청할 계획으로, 광주시의 안은 국토해양부의 검토과정에서 변경될 수도 있다.

▶한 주간 추운 날씨, 목요일부터 눈 소식

어제 밤부터 바람이 불면서 체감기온도 내려가 오늘 아침은 내륙지방에서 영하권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오늘 낮최고 기온은 6도에서 9도 분포로 어제보다 낮겠다.

수요일까지는 구름 낀 추운 날씨가 이어지다 목요일부터 주말까지는 눈까지 더해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먼바다에서 1.5~2.5m로 약간 높게 일고, 앞 바다에서 0.5~2m로 일겠다.

▶전남 축산, 친환경과 해썹으로 승부 건다.

해썹은 1960년대 미 항공우주국, NASA가 우주선 비행사들이 먹을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만든 위해 요소 중점관리기준이다.

이런 식품안전관리기준이 국제적으로 확산돼 국내에서는 2006년부터 축산농장에서도 적용되기 시작했다.

전남지역은 시행초기인 지난 2007년 12곳에 불과하던 해썹 농장이 지난해 26곳으로 늘었고, 올연말은 129곳으로 급속히 증가했다.

지난 3년간 국내 해썹 인증 농장은 800여 곳으로 증가했으며 전남은 이중에 14%를 차지하고 있다.

초기엔 양돈농장이 앞장서 인증에 참여했으나 지금은 한우와 양계농장으로 더 확산되고 있다.

축산농가에서는 대형 소비처나 유명 유통업체와 거래를 열기 위해서는 이제 친환경 축산과 더불어 해썹 인증이 필수 사항이 되고 있다.

전라남도는 2012년까지 4천여 억원을 투입해 친환경축산물 비중을 지금의 3배인 20%로 늘리면서 해썹 인증 농장 수를 확대해 전남 축산물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남 친환경농업직불금 189억 지급

올해 전남도의 친환경 농업 직불금이 189억원으로 최종 확정돼 이달 말까지 농민들에게 지급된다.

전남도는 친환경 농업 실천 농가를 대상으로 한 점검을 통해 6만6천여 농가, 5만4천여 ha가 직불금 지급 농가로 확정돼 189억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전남의 친환경 농업량은 전국 사업량의 61%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농가수는 1만3천 가구가 증가했고, 면적은 1만1천 ha, 금액은 43억원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