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운석의 詩 한마당- 아내의 희망 | | | | 입력시간 : 2010. 01.07. 00:00 |   |
아내의 희망
詩 고운석
고층에 올라가 일하는 남편
높이 올라가 일 할수록 일당이 많다고
10층까지 올라가 일을 한다.
걱정된 아내는 돈 적게 벌어도 좋으니
1, 2층에서 일 하라고 아무리 말려도 듣지 않았다.
아내는 고민 끝에 다음과 같은 내용의
메모지를 방문에 붙여 놓았다.
"사랑하는 당신께 나는 지금 애인이 없습니다."
일을 할 때는 언제나 찬송가를 부르세요.
당신이 만일 10층에서 일 할 때는
'내가 매일 기쁘게 주님의 길을 향하여'를 부르세요
당신이 만일 12층에서 일 할 때는
'내가 주님께 더 가까이'가 좋겠네요
당신이 만일 14층에서 일 할 때는
'나 이제 갑니다'가 어떨까요
보험은 꼭 들어 놓고요
사랑을 보내고 사랑을 알게
그러면"요단강 건너가 만날 필요 없겠네요"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
| 칼럼/시사/논평/이슈 |
 |
| |
|
| 지역행사 소식 |
|
| |
|
| 무료광고 |
|
| |
|
|
독자참여
기사 목록 
프린트 화면 
메일로 보내기 
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