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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중순 경 전완준 현 군수가 화순 모 단체를 비롯한 고소, 고발 사건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이후 화순군수에 대한 지지도가 올라가고 있는 가운데, 지방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화순군수의 선거에 상당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순군은 예부터 창녕 曺씨, 해주 崔씨, 평택 林씨, 등이 가장 많이 살고 있으며, 기타 제주 梁씨 문화柳씨 등에 의해 선거의 당락을 가져오곤 했다.

뿐만 아니라 학연에 관해서도 자유롭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화순중학교, 화순고등학교, 출신과 광주 고출신들이 석권을 해왔다.

몇 년 전만 해도 이러한 성씨들이 선거를 좌지우지했으나 지난 2006년부터는 이들의 牙城이 무너지면서 全氏가 당선되고, 보궐선거까지도 全氏의 아성으로 전락된 것은 사실이다.

이와 같은 지역실정에서 지역정가는 전완준 현 군수의 출마는 사실상 확실시 되면서, 민주당의 공천을 놓고 당원인 현 전완준 군수는 물론, 임호환 민주당 공동 상임부위원장, 구충곤 현 도의원과 전 환경단체 회장인 배동기 씨가 격전을 벌이고 있으며, 신당 창당이 되면 상당한 변수로 작용되어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된 인사가 신당으로 입당하거나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보고 있다.

또 한나라당 소속 역시 공천을 받은 인물이 출마하는 등 선거구도가 5개 구도로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 상당히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오는 6.2선거는 양상은 全씨, 曺씨, 崔씨, 林씨, 및 具씨 柳씨들의 性氏 배씨 들의 각축전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전임 임모 군수와 현 전완준 군수는 프래미엄이 각각 20%에서 30%를 덤으로 가져가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도 이번 6.2 선거에서는 상당한 변수로 작용 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나주에서 발행되는 '전남저널',광주에서 발행되는 '광주일보' 등 일부 일간지 신문은 여론조사에서 전완준 현군수가 우세한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하고 두번째로 임 전 군수로 나타났다고 보도한바 있다.

한편 민주당원이 아닌 후보군은 임모 전군수와 이모 전 교육원장이 각각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지방정가에서는 관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