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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깨끗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화순의 젊은이들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 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열린 화순인(회장 정정전)’주관으로 화순읍 소재의 한 식당에서 80여명의 화순의 젊은 인재들이 모여 선거와 관련, 성명서를 발표한 것.

열린 화순인은 성명서를 통해 “민선 5기의 지방선거에서는 돈 선거는 물론 비방과 흑색선전으로 화순군의 이미지가 실추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깨끗한 정치. 생산적 정치. 도덕성. 청렴성. 전문성. 자질성 등을 골고루 갖춘 후보자가 승리하여 화순군의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를 치르기도 전에 정책적인 대안보다는 서로를 헐뜯고 갈등을 유발시켜 군민을 우롱하는 후보자는 당연히 군민의 심판을 받아 마땅하다”며 이러한 후보에게는 책임을 묻고 낙선 운동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정정전 열린화순인 회장은“오늘의 화순군이 처한 현실을 직시해 6.2 지방선거에서 만큼은 화순의 미래 비젼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할 보다 능력 있고 청렴한 지도자 선출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정치권이 벌이고 있는 각종 혼탁한 선거 분위기 조장을 우리 군민들의 힘으로 막아내고 그 선두에는 ‘열린 화순인’이 앞장 설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전문성을 지닌 단체와 연대 방안을 모색, 선거 감시단 100명을 위촉하여 바른 선거 문화 풍토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서는 군민을 상대로 서명운동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또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선거 전략은 중단되어야 하며 정치적 목적을 가진 일부 언론이나 단체의 지나친 선거 개입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화순인’을 지지하는 32개의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들은 돈 선거를 철저히 감시하고 깨끗한 선거풍토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지서명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