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경 전 군수 출판기념회 개최 | 화순주민 학교 체육관 1층 가득 매웠다.
`100억 돈 녹취 사주' 공식 시인 | | | 입력시간 : 2010. 02.20. 18:12 |   |
임호경 전 화순군수가 20일 화순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자서전 ‘나의 꿈 나의 사랑 아름다운 화순’ 출판기념회에 많은 주민들이 참석 조직력을 과시했다.
이날 자서전에서 군수직을 수행하면서 꾸어왔던 꿈과 최근 기자회견에서 밝힌 전전 군수와의 '100억 돈 문제’에 대해 담담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임 전 군수는 “싫은 예기 하나 하겠다”며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100억설’에 대해 소개하면서 신변의 위협을 느낀 나머지 녹음을 부탁했다고 말하고, 녹음에 대한 사주 사실을 공식적으로 시인했다.
또 임 전 군수는 “지난 8일 군수 출마선언하기까지 며칠 간 잠을 설치며 고민을 했으나 “어렵고 고통 받더라도 당당하게 군민의 목소리를 표출해야겠다고 결심했다”며 군수 출마배경에 대해 언급했다.
임 전 군수는 책을 출판한 것에 대해 "현재 군민을 만나는 방법이 출판기념회 밖에 없어 저희 부부가 이렇게 살아왔다고 보고하기 위해 미니 보고서형식으로 책을 내게 됐다" 며 “부족하더라도 사랑으로 감싸 달라”고 말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얼쑤 대북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최수열 도곡제일교회 목사, 김동욱 대한석탄공사 노조위원장의 축사, 이영남 전 군수의 감사의 인사말, 축하영상 메시지, 저자 동영상 상영, 저자 인사말, 등의 순으로 2시간 가량 진행됐다.
한편 이날에도 여지없이 선관위 관계자들이 눈에 띄었으며, 군 의회 의원으로는 유일하게 문모 의원이 참석 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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