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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환 “전략공천 적절성”꼬집어 | "민주당 군수 전략공천은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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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민주당 군수 후보경선에서 차점을 받은 임호환 전 민주당 화순지역상임부위원장이 “민주당이 화순군수 전략공천을 단행하면서 3가지 우(愚)를 범했다”고 지적해 우회적으로 민주당을 지적했다.
3가지 잘못으로 ▶화순군수 경선에 참여한 차 순위자 배제 ▶중앙당‘공천심사위원회’의 자질문제 ▶전략공천’의 적절성 여부 등을 꼽았다.
군민의 의사표시에 의해 선정된 2위.3위를 차지한 후보에 대해 최소한의 기회조차 배제 한다는 것은 그들을 지지한 군민의 의사를 무시한 행위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가 군수 후보를 선정 때 지역 내 인지도, 도덕성, 청렴성을 우선 고려해야 하는데도 이를 무시했다고 꼬집었다.
지난 2006년 전형준 전 군수가 민주당 후보로 당선됐지만 곧바로 선거법 위반으로 중도하차 했고 최근에는 전완준 후보도 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되는 등 공당으로써 후보선정 시스템에 허점이 노출됐다고 지적 했다.
전략공천은 유력 인사를 낙선시키거나 부족한 지역기반 확장 등 정치적 목표를 위해 지역 여론보다 당의 정치적 판단으로 수직 하달하는 공천으로 주로 국회의원 선거 때 적용되지만 군수 후보 등에는 적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화순에선 군수에 전략공천이 적용됐고 구충곤 후보의 리더십 역량과 도덕적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는데도 후보로 선정된 것을 지적했다.
임호환 전 부위원장은 “공천과정부터 최종후보 선정에 이르기까지 끊이지 않는 잡음 속에서 과연 올바른 정당정치가 무엇인지 화순 지역주민이 등 돌리지 않는 정치, 화순주민을 위한 정치가 무엇인지 되짚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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