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당뇨병 기능성 장어양식 성공

지방성분은 줄이고 단백질 함량은 크게 늘어난 기능성 장어가 등장했다.

내수면 시험장이 양식에 성공해 조만간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어서 양식농가들의 수익성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 07년부터 전남 장성에 자리한 내수면 시험장이 시험양식에 성공한 이른바 기능성 장어들은 일반 장어에 비해 맛이 담백하고 기름기가 적어 많이 먹어도 질리지가 않는다.

실제로 100g당 성분분석 결과 지방은 4%그램 정도가 줄고 단백질 함량은 2.5g이 많다.

또 콜레스테롤 함량은 660에서 450으로 크게 줄어 당뇨나 순환기 계통의 환자들도 부담 없이 장어를 즐길 수 있다.

양식법도 간단하다.

뱀장어 분말사료에 버섯다당체가 주성분인 버섯추출물과 미네랄 첨가제를 2% 정도 섞어서 먹였을 뿐이다.

농가 확대보급이 그만큼 쉽다.

내수면 시험장은 이번에 개발된 기능성 장어가 농가들에게 평균 15% 이상 소득증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고 새로운 브랜드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담양군수 후보, 굴비 진정 수사

담양군수 선거전에 나선 한 후보가 지역민들에게 굴비 세트를 돌렸다는 진정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담양군 선거관리위원회는 군수 선거에 출마한 모 후보가 지난해 9월 굴비 선물세트를 지역민에게 돌렸다는 진정이 접수돼 경찰에 수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해당 후보측은 근거가 전혀 없는 음해성 유언비어라고 주장했다.

▶구청장 후보 선거 운동원 폭행 50대 검거

구청장 후보 선거 운동원들을 폭행한 혐의로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29일 저녁 7시쯤 광주 주월동에서 광주 남구청장 모 후보 선거 운동원 50살 정 모씨 등 4명을 폭행한 혐의로 57살 김모씨를 붙잡았다

김씨는 지난 16일에도 해당 후보의 선거사무소 외벽의 대형 현수막 등을 훼손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경찰은 사건 경위와 폭행 동기 등을 조사중이다.

▶나주시장 선거-민주당 무소속 접전

무소속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나주시에서는 이번 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예측이 어려운 접전을 벌이고 있다.

5명이 나선 나주시장 선거는 민주당 임성훈 후보와 무소속 주향득 후보가 앞서고 있는 국면이다.

시장을 표방한 민주당 임성훈 후보는 인물론을 내세우며 일자리 창출과 교육 환경 개선을 약속하고 있다.

임성훈(50)(기호2번),민주당 나주시장 후보 '이번 선거를 통해서 정직하고 깨끗하고 능력 있는 후보가 돼 나주 발전에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주향득 후보는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며 쌀값 지원 등 민생정치 실현과 혁신도시 완성 등을 내세운다.

주향득(48)(기호 7번),무소속 나주시장 후보는 "농민과 서민이 잘사는 민생정치를 실천해서 행복한 나주를 만들겠다" 밝혔다..

최동원 후보는 도농이 함께 살수 있는 방안을 김대동 후보는 민주당 심판론을 이광형 후보는 행정 전문가임을 내세우며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최동원(43)(기호 8번),무소속 나주시장 후보 "농촌과 도심이 다 잘살 수 있는 경기부양책이 필요한 시기다."고 밝혔다.

김대동(64)(기호 9번),무소속 나주시장 후보 "나주의 민주당은 이미 실패한 정당입니다. 구관이 명관입니다."

이광형(55)(기호 10번).무소속 나주시장 후보는 "이렇게 낙후돼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남은 4년 6개월의 공직생활을 버리고 출마했다."밝혔다.

민주당과 무소속이 접전을 벌이고 있는 나주시장선거는 일부 무소속 후보들의 단일화 실현 여부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