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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완준 군수 공판 이달중 종료 예정! | 재판부, 국과수에 정 모씨 메모 검증의뢰
"도의원과 원한 관계로 도의원 출마 결심, 소고기 돌려!"
7월14일, 19일에 이어, 23일 선고.
| | | 입력시간 : 2010. 07.05. 17:11 |   |
전완준 군수의 선거법 위반 7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참석한 오 모씨와 김모씨의 증언은 소고기 기부행위 문제에서 ▶오 모씨가 "자신이 도의원에 출마하기 위해 선물 한 것이며, 군수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증언했다.
한편 증인 오 모씨는 화순군 모 도의원과 다툼이 있는 후 도의원에 출마를 해서 도의원에 당선하는 것이 복수를 하는 것으로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소고기를 돌렸다고 증언했다.
또 김모씨도 "군수가 보낸 소고기라고 들은 적이 없다" 라고 증언함으로서 소고기에 대한 선물 문제는 군수와 관계없는 것으로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전완준 군수가 정 모씨에게 2008년 번영회협의회 읍, 면 회장에게 700만원을 전달한 것과 관련, 정씨가 당시 메모가 있다고 주장해 관련 메모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국과수)에 필적의 연도 검증을 의뢰해 최대한 빨리 조사결과를 보내주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날 제7차 공판의▶핵심적인 내용은 재판부가 법정에서 군수에게 불리한 진술을 한 정 모 증인이 남겼다는 메모가 2008년 700만원이 전달된 시기에 작성된 것이냐 아니면 최근 공판이 시작되면서 작성된 것이냐에 대한 검증결과가 판결의 잣대로 삼아 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구속중인 오 모씨와 또 다른 증인 김 모씨는 설날 소고기 선물에 대한 사건에서 "전완준 군수와 전혀 관계없다"고 증언했다.
또한 700만원 격려금 사건, 그 이후 500만원을 번영회장들에게 취임식 경비로 군수가 지급했다는 정 모 증인의 주장과 문 회장이 600만원을 자신이 조달했다는 증언에 대한 공방이 관건으로 남아있다.
이날 소고기 포장문제에서 지난 공판에서 증언한 황 모씨의 증언과 이날 증언한 김모씨의 증언이 상반된 점에 재판부는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번 증언에서 황 모씨는 "소고기 포장이 부직포로 되어있다" 고 증언한 반면, 이날 증언한 김 모씨는 "대나무바구니에 얇게 썬 소고기로 포장되어있었다" 고 증언했다.
이렇게 엇갈린 증언에 대해서 재판부의 판단에 상당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따라 또 한번의 공판은 7월14일 오후3시 30분에 속행하고, 정 모 증인과 문 모 증인을 제정증인으로 출석시켜 공판을 하게 되며, 결심공판은 19일 오후 2시 제202호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검찰은 19일 전완준 군수와 오 모 피고인을 상대로 피고인 신문에 이어 구형하게 되며, 이와 관련, 재판부는 전완준 군수에 대한 선고공판을 가능하면, 23일 열기로 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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