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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현안과 과제- 곡성군 | | | 입력시간 : 2010. 07.07. 00:00 |   |
민선 5기 지방자치단체장들에게 지역의 현안과 대책을 들어보는 kbc 연속 기획 보도에서 곡성군에 대한 보도가 나갔다.
농업에 편중된 산업구조와 급속한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곡성군은 상업, 농 개념 도입과 관광, 산단 유치 등을 통한 소득증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곡성군 전체 인구 3만2천명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은 9천2백여 명, 28.8%에 달한다.
이 가운데 1/3은 혼자 사는 노인들이다.
하지만 곡성군의 한 해 예산은 2천 여 억원에 불과하고, 재정자립도는 8.7%로 전국에서 최하위권에 머물면서 수준 높은 삶의 질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꿈과 희망이 넘치는 활기찬 농촌'이라는 민선 5기 곡성군정 목표도 이런 배경에서 비롯됐다.
상업적 농업과 관광, 기업유치 등 3대 과제는 모두 소득증대로 모아진다.
곡성군민의 2/3가 종사하고 있는 농업을 단순한 작물 생산에서 탈피해 생명, 식품산업 등과 접목한 상업, 농으로 전환시켜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이다.
섬진강, 보성강 등 청정 자연 인프라를 활용한 천2백 억원 규모의 생물자원관을 조성해 기존의 기차마을 등과 연계한 순환형 관광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3개 농공 단지뿐인 열악한 기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일반 산업단지를 유치하고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일자리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민선 5기를 시작하는 곡성군이 뀌어야 할 첫 단추는 지난 선거 기간 동안 법정 다툼까지 빚는 등 균열된 지역 민심을 얼마나 빨리 봉합하느냐가 최우선 과제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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