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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동부서 자리, 호텔 건립 추진 | 市·추진단 문화 특구 조성 예산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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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구 도심권의 중심부인 동구 대의동 20번지의 광주동부서(동부서)가 이전되고 그 자리에 호텔이 들어설 전망이다.
동부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에 위치한 관계로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 조성 사업으로 추진됐다가 지지부진했으나 이제는 그 자리에 민자 유치를 통한 호텔 건립사업’이 다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실무직원으로 구성된 투자 실무 협의회는 최근 회의를 갖고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 내 문화산업체 유치를 위한 마케팅지원센터 설치를 위해 시비와 국비 10억 원씩을 확보하기로 했다.
따라서 동부서의 위치선정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추진단 관계자는“이 사업은 문화중심도시조성계획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국비가 지난번 불용 처리 됐다고 하더라도 신규사업으로 요청하면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며 “사업의 타당성은 이미 검증 받은 만큼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의견을 같이 한다면 예산 확보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투자 실무협의회는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 내 들어설 수 있는 문화산업체와 함께 일부 부지 매입을 통해 호텔, 유스호스텔 등 민간자본 투자자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최재승 기자 jachi2580@hanmail.net 최재승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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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