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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청이 지난 1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상반기 지역일자리 창출 추진 평가보고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억원의 특별시상금을 받게 됐다.

특히, 서구는 광주권 기초지자체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1일 서구는 “올해 일자리 창출을 구정운영의 최대 역점과제로 정하고 노력한 결과 우리구가 일자리창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평가보고회는 전국 246개 지자체의 지역 일자리창출 추진실적을 취합해 민간전문가와 공동으로 평가한 결과를 결산하기 위해 마렸됐으며 평가경과 보고, 우수 자치단체 시상 및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서구는 지난 4월부터 가용자원 동원, 공공일자리 창출, 민간일자리 지원, 추진과정 등 5대 분야 18개 지표에 대한 서면 평가와 인터뷰 심사, 주민만족도 조사 등의 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실제로 서구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3월 T/F팀을 설치하고, 매달 전략회의를 개최했으며, 각종 상사업비 1억 2천여만원과 경상경비 및 행사, 축제성 경비 5%를 절감해 일자리사업에 반영했다.

특히, 상반기 주요평가대상인 희망근로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취약계층 지원사업, 슬레이트 지붕 개량사업 등 8개 분야를 확정하고, 47개 사업장에 803명을 투입해 일자리를 마련하는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각 동 주민센터마다 지역일자리 취업정보센터를 확대․운영하고 자체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는 한편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을 통해 일자리 알선 및 구인구직자간 교류의 장을 열었다는 점도 인정받았다.

서구청 관계자는 “구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창출을 위해 보다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기업 육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