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인화 광주시의원 | “국립예술도서관 유치”광주시 적극 나서라
| | | 입력시간 : 2010. 09.02. 15:50 |   |
홍인화 광주시의원(민주,북4)이 “국립예술도서관”은 광주시 문화 인프라의 완결판이라 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유치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9월 2일(목) 열린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문화관광체육정책실에 대한 2009회계년도 세입․세출결산 심의도중 홍인화 시의원이 “국립예술도서관 유치”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광주시 관계공무원에 당부했다.
홍인화 시의원은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조성중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려면 조성사업과 연계한 문화산업이 반드시 동반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광주시 문화 인프라의 핵심으로 총 2천600억원 규모의 대형 국립문화기관인 '국립중앙도서관 광주분관'과 더불어 '문화콘텐츠 기술(CT)연구원'의 광주유치와 함께 구동체육관 자리에 '빛고을 문화커뮤니티 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도 차질 없이 진행 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된 국책연구소간 엇갈린 평가분석 국비예산확보에 난항을 격고 있는 국립중앙도서관 분관사업은 총사업비 1,369억원 전액국비로, KCTI(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2009년도에 실시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결과 경제적 타당성(BC분석 : Benefit Cost analysis) 1.57로 대형국책사업 진행 기준 1.0을 상회하는 수치로 사업진행에 어려움이 없어 보였다.
하지만 사업 주무부서인 문화체육관광부의 입장은 돌연 달라졌다. 국가적 차원의 예술전문 도서관 건립은 절실하나 광주에 분관을 건립할 경우 이용에 불편하다는 부정적인 설문조사 결과와 대외 미발표한 KDI(한국개발연구원)의 석연찮은 재조사 결과를 근거로 분관 건립에 반대를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국책연구소 간 평가 분석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야기된바 있다.
한편 부산과 대구도 분관유치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광주시는 2011년 예산 반영분 600억원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지원 건의 하였지만 기획재정부에서 부정적인 재조사 결과를 들어 국비지원 요청사업에서 제외시키려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예술도서관은 광주 동구 장동일원에 조성 추진중이며 규모로는 부지면적 21,469㎡, 연면적 24,753㎡에 사업기간은 2008~2013년까지 이며 사업내용으로는 예술자료보존관, 아카이빙실, 문화예술교육 공간 조성이다.
※ 아카이브(Archives) : 정부나 관공서, 기타 조직체의 공문서와 사문서를 소장․보관하는 문서국 또는 기록보관소라는 의미의 영어이다.
아카이빙은 복사본이 아닌 원본보존을 의미하는 뜻으로 복사본을 관리대상으로 보는 백업과는 차이점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김송희 기자 hee5309@paran.com 김송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
칼럼/시사/논평/이슈 |
 |
| |
|
지역행사 소식 |
 |
| |
|
무료광고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