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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국가생산성 대상 전 부문 수상

광주시 북구가 지식경제부의 국가생산성 대상에서 6년 연속 수상과 함께 전 부문 수상을 달성했다.

광주 북구는 제34회 국가생산성 대상 리더십 부문에서 주민참여 예산제 등 주민주도형 참여행정이 좋은 점수를 받아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로써 북구는 2005년 고객만족 부문을 시작으로 인재개발과 생산성 혁신, 정보화, 미래경영 등 6년 연속 수상과 함께 6개 시상 전 분야에서 상을 받는 기록을 세웠다.

▶체불임금 지난해보다 급증

광주와 전남지역 대형 사업장들의 워크아웃으로 인해 체불임금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광주 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올 들어 광주와 전남에서 발생한 체불임금은 2천2백여 사업장에 5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7억원에 비해 무려 155%나 늘었다.

노동청은 워크아웃이 진행중인 대형 사업장의 체불임금이 전체 체불액의 70%를 차지하고 있다며 그 외에 체불임금 발생 사업장은 지난해보다 오히려 줄었다고 말했다.

▶조달청 중소기업 지원 지역편차 심해

조달청이 광주지역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규모가 전국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이용섭 의원에 따르면 조달청이 실시하는 중소기업 우선구매 지원 실적을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광주와 전남에 대한 지원실적은 전국 대비 각각 2.74%와 3.18%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15번째와 14번째 순위로 나타났다.

이 이원은 지역별로 균형 있는 지원을 위해 지방기업에 대한 가산점과 지역제한 입찰 등이 강화돼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광주 제조업 가동률 두달 연속 감소

광주지역 중소 제조업체의 평균 가동률이 두 달째 감소세를 보였다.

중소기업 중앙회에 따르면 광주지역 중소 제조업체의 평균 가동률은 지난 5월 74.6%에서

6월에는 73.7%로, 7월에는 71.5%로 두달 연속 떨어졌다.

전남지역의 평균 가동률도 지난 6월 73.3%에서 7월에는 72.3%로 하락했다.

중소기업 중앙회는 대기업 의존도가 높은 지역 중소기업의 특성상 대기업 휴가에 따른 조업일 수 감소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