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빛고을 국악전수관 개관8주년 특별공연 개최! | 오는 7일 오후 5시부터 3부에 걸쳐 개관8주년 특별기획 공연 국악한마당 개최
가야금, 해금 등 국악문화학교 수강생 공연, 비나리, 박병천류 북춤 등 특별공연
| | | 입력시간 : 2010. 10.05. 14:36 |   |
광주를 대표하는 국악 메카로 자리잡은 서구 빛고을 국악전수관이 개관8주년을 맞이하여 특별기획 공연 국악한마당을 갖는다.
5일 서구는 “다양한 장르의 국악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 뿐만 아니라 해외관광객 및 타지역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빛고을 국악전수관이 개관8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10월 개관한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은 연면적 2,000㎡(지하2층, 지상3층)규모로 광주에서 유일하게 국악전용 공연장을 갖추고 있으며 국악전수실과 국악박물관 등을 구비하고 있다.
특히, 지역민들이 국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국악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민들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국악문화학교를 운영하는 등 국악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구는 빛고을 국악전수관 개관8주년을 기념해 오는 7일 오후 5시부터 3부에 걸쳐 개관8주년 특별기획공연 국악한마당을 개최한다.
우선 제1부에서는 가야금, 대금, 해금, 장구, 고법, 민요, 판소리 등 7개반 국악문화학교 수강생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낸다.
제2부는 공로패 및 모범상패 수여 등 기념행사가 이어지고, 제3부에서는 대불대 교수이자 명인인 이광수 교수의 비나리, 염현주교수의 박병천류 북춤, 대불대 전통연희학과 학생들의 사물판굿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특별기획공연을 펼친다.
서구청 관계자는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는 전통과 퓨전이 어우러진 다양한 국악상설공연을 운영해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알차고 신선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의 전통가락인 국악을 육성․발전시키고 전통문화의 뿌리를 살펴볼 수 있는 산 교육장인 서구 빛고을 국악전수관은 지난 2002년부터 7천여명의 주민들이 국악문화학교를 수료했고, 4백여회의 공연을 펼쳐 5만여명의 관람객이 발걸음을 했다.
김송희 기자 hee5309@paran.com 김송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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