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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실생활 불편규제 및 숙원과제 발굴 보고회 개최

상품가격 큰 글씨 표기 등 20여건 발굴

화순군(군수 전완준) 서민실생활 불편해소 및 숙원과제 발굴 보고회가 10월 8일 오전 9시 임근기 부군수 주재로 열렸다.

서민실생활 불편해소 및 숙원과제 발굴은 사소해 보이지만 서민의 일상과 직결되어 군민의 생활에 지속적으로 불편을 미치는 사항을 발굴하여 이를 해결함으로써 군민의 실생활 수준을 향상시키고 군의 캐치프레이즈인 “생활정치 실현”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보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상품가격 큰 글씨 표기, 무인민원발급기 등 설치 확대, 개방화장실 지정확대, 지역일자리사업(공공산림가꾸기사업)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안건 20여건에 대하여 논의되었다.

임근기 부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서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큰 목적이 있는 만큼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찾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했으며,

오늘 나온 안건에 대해서는 최대한 실현될 수 있도록 각 실·과·단·소에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요청하고 동시에 이러한 안건이 공무원의 입장에서만 제시되고 해결할 것이 아니라 인터넷 베너 코너를 신설하거나 화순소식지 등을 통하여 군민들이 평소에 살아가면서 실생활에서 불편했던 사항 등을 수시로 인터넷 게시판이나 엽서 등을 통하여 의견을 받아 해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 제3회 느티나무 마을장터 열려

화순군 후원, 교육문화 공동체느티나무 주최, 어린이 환경교육 문화체험 마당마련

사랑의 느티나무 마을장터가 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어린이들의 환경 교육 문화 체험 마당인 화순읍 광덕 제1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화순군에서 나눔장터 활성화를 위하여 후원하여 교육문화 공동체 느티나무(공동대표 이형권, 정찬명)가 주최한 이번행사는,

40여개 어린이 마을장터 개장을 시작으로 400여명의 어린이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장터 운영, 태권무, 어린이 난타공연, 악기 연주, 마술쇼, 이야기 캠프 등 행사가 다채롭게 열렸다.

느티나무 마을장터는 어린이들이 쓰지 않거나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가지고 나와서 필요한 사람에게 판매하거나 바꿔 쓰고 다시 쓰는 재활용 의식을 높이기 위해 작년에 처음 시작했으며 특히 어른들의 기증 캠페인과 함께 전개되어 재활용과 나눔의 장이 더욱 활성화 되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발생된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도서 구입등 교육 문화 발전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