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이 기고문은 화순군 홈페이지와 본보에서 공동으로 게재한다.

다음은 서형규 주민의 기고문을 게재한다 <편집자>

대통령님이 지역 토착세력의 병폐에 대하여 뿌리를 뽑아라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토착세력은 어느 지방에나 있다. 이러한 토호세력은 대부분 그 지역에서 긍정적인 작용보다도 민폐를 끼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저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통령님도 토착세력의 병폐와 기득권 고수가 지역사회 발전에 저해가 되고 있으며 보이지 않게 불법을 저지르고 있음을 엄중 경고하며 척결의지를 보여주었다.

대통령님이 직접 지역 토착세력의 힘은 권력보다도 더한 막강한 파워를 가지고 있다고 말할 정도니 그들의 힘은 가히 상상을 초월한 듯 하다.

그들은 목적달성을 위해서 때론 거짓을 진실로 둔갑시키고 진실을 거짓으로 만들어 버릴 정도로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지역에서 지역민을 무시하고 무소불위의 언행을 일삼는 모습을 보았을 것이다.

지역민의 민심을 두려워하지 않을 정도로 좌충우돌하는 모습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토착세력은 지방에서 자신들만의 특권 계층을 형성하여 지역 언론 등 저변에 고루 분포되어 활동하며 서로 비호하고 일반적으로 통용되지 않는 법 위반도 그들끼리 상호 눈감아 주며 감싼다.

선량한 서민이 어쩌다 같은 법 위반을 하게 되면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그들이 만들어 놓은 상호 의존적 공생관계나 특권은 절대 빼앗기지 않으려 하며 조금 이라도 그들의 영역을 침범하면 사생결단의 막가파식으로 여지없이 달려든다.

지역통합 보다는 사회의 갈등과 분열로 얻게 되는 반사적 이익이 크기 때문에 화합은 바라지 않는다고 한다.

그들의 눈에는 지역 발전과 지역민의 공공의 이익보다도 오로지 그들 토착 세력만의 이익이 존재할 뿐이다. 어긋난 토착세력은 지역사회 발전을 가로막는 공공의 적이라 할 것이다.

대부분 지역민들은 그 지역의 토착세력이 누구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커다란 방해가 된다는 사실도 눈으로 직접 목격하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다고 한다.

불법을 보고도 그들의 습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무서워 잘 나서지를 않는다고 한다.

토호세력은 주로 그 지방에서 오랫동안 터를 닦고 살아온 몸통을 중심으로 혈연, 지연, 학연 등으로 결합되어 피라미드식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토착 비리가 잘 드러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들은 서민의 생활이 어렵든 말든 상관하지 않는다.

자신들은 적어도 경제적 어려움을 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역민들의 선택과 다수 의견을 무시하고 그들이 인정하는 것만 옳다고 주장 하기도 한다.

▶언제까지 토착세력의 발호를 지켜볼 것인가.

지역사회가 발전하려면 소수의 특권층이 지역사회를 주도하는 것을 과감히 끝내야 한다.

토착세력을 넘어서 공정한 지역사회를 만든다는 것은 한, 두 사람의 노력으로는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침묵은 금이 아니다.

침묵은 바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의 희망의 싹을 자르는 것이다.

지역 특권층의 보이지 않는 불법이 기승하는 불공정한 사회를 언제까지 두고 볼 것인가.

지역민에게 법적으로 주어진 소중한 권한을 포기하지 말고 정의롭게 행사하여 변화를 시켜야 하는 것이다.

지역 주민의 힘으로 토착세력이 발호하지 못하도록 미래를 생각하며 냉정히 심판해야 공정하고 정의로운 지역사회가 이루어 질 것이다..

어느 지역이나 주민의 적극적 참여와 관심이 토착세력의 발호를 쇄신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감사합니다.

글 /서형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