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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발사관람지였으며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 해안 절벽이 절경을 이루는 고흥 남열해돋이 해수욕장이 지난 17일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전국 우수해수욕장 20개소에 선정됐다.

이는 고흥군(고흥군수 박병종)에서 고흥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6월부터 조기개장과 해수욕장에 색다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워싱턴야자수, 해변그늘막, 데크를 이용한 산책로와 태양광 경관등 및 숙박용 텐트를 확대 설치했으며 사계절 찾는 관광지 조성을 위해 화장실, 샤워장, 음수대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해수욕장 진입로에 꽃길 14Km를 조성 했으며,

또한, 해수욕장의 안전관리를 위해 수상안전관리 요원 4명, 해경 7명, 경찰 3명 및 해안구조단원 3명 등이 개장기간 중 상주 근무토록 하고 구명보트, 구조정 등을 배치 비상시에 대처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해수욕장을 홍보하기위해 개장 전 출향 향우들과 광주전남 기업인들에게 군수 서한문을 발송했으며 홈페이지, 바다여행 인터넷사이트, 각종 언론을 통한 홍보와 고속도로의 주요 휴게소에 홍보물 비치 하는 등 홍보에도 힘썼다.

이외에도 나로호 발사시 SBS 라디오 방송 2시 탈출 컬투쇼 공개방송과 TV 방영으로 남열해돋이 해수욕장이 관망적지로 보도되면서 더욱 알려지게 됐다.

군 관계자는 “전국 대표적인 남열해돋이 해수욕장에 대해서는 명성에 걸맞게 편의시설 확충과 해수욕장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우수해수욕장 선정은 전국 316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운영·관리, 시설, 안전관리, 환경·수질 경관 등 19개 분야에 대해 서류심사와 직접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선정됐으며 환경시설 개선비를 지원할 계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