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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고흥군수 박병종)은 지난 11월 17일 군민회관에서 “만들어요 푸른농촌! 함께해요 희망찾기!” 라는 주제로 제7회 고흥군 농업인 학습단체 농촌사랑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급변하는 농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농업인 학습단체 한마음대회를 통해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신뢰받는 농업, 찾아오는 농촌」을 만드는데 디딤돌 역할과 군정의 최대 과제인 「지역경제살리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회원 상호간 단합과 결속으로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 확산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농촌지도자회원·생활개선회원·4-H회원과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동심 배양 훈련, 어울림 한마당, 축하공연(사물놀이, 웃음치료교육, 난장이쇼, 벨리댄스 등)과 친환경농업 기술 화판전시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한 생활개선회원들이 사랑의 좀도리쌀 모으기를 하여 미곡 200㎏을 모아 중증장애인 시설인 고흥군 포두면 믿음의 집(대표 김용휴)에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도 이뤄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습단체 회원들은 모처럼 일상의 고단함을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농촌생활의 주역으로서 농촌과 지역경제 살리기를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 실천하여 천년 보는 농업, 만년 웃는 농촌 꿈과 희망을 이어가자는 다짐도 함께 했다.

명예대회장인 박병종 군수는 이날 치사를 통해 “우리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한마음으로 노력해 나간다면 ‘풍요로운 농업·농촌의 꿈’은 이루어진다고 확신한다”면서 “한마음 대회가 농업인 화합과 단합을 이끌고 그 하나된 열기가 농업 혁명의 물결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장인 정종배 농촌지도자 고흥군연합회 회장은 “우리 농업·농촌은 칠전팔기의 오뚝이 정신으로 나갈 것이며,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적응하자 ”고 부탁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지도에 더욱 정진하여 잘사는 농촌, 희망찬 농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학습단체 회원들도 소비자가 원하는 기능성과 안전성, 맛있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