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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조직화, 체계화의 특성이다. 인체를 구성하는 최소단위인 세포, 조직, 기관, 기관계 등의 크고 작은 단위는 모두 유기적으로 조직화 되어있고 전체적인 협동작용을 통해 생명력을 가진 하나의 개체로 탄생되어 그 기능을 발휘하여 활동하고 있다.

물질대사의 특성이다. 생체가 주위환경으로부터 물질을 섭취한 다음 이것을 화학적으로 변화시켜서 새로운 물질을 만드는 과정이다. 예를들면, 생물들은 주위환경으로부터 물질을 얻은후 체내에서 동화작용과 이화작용을 통해 열과 에너지를 얻고 그 부산물을 계속적으로 생성하는데 이때 일어나는 화학반응과 그에 따른 에너지 전환과정을 물질대사라 한다.

조절과 항상성 유지의 특성이다. 항상성이란 인체 내에서 안정상태를 유지하는것을 의미한다. 인체는 커다란 변화없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조절된다. 우리몸의 체온은 늘 평상시와 같이 체온유지가 되는데 이것을 항상성이라고 한다.

인간이 개체로써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항상성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한데 어떠한 원인에 의하여 체내 항상성 유지에 뚜렷한 이상이 오면 질병이 생기기 쉽다. 성장과 생식의 특성이다. 생체는 외부로부터 섭취한 물질(영양물)이 가수분해(소화)될때 생성되는 에너지와 저분자물질을 이용하여 성장한다. 충분히 성장한 후에는 가장 기본적인 본능의 하나인 생식을 한다. 생식을 통하여 형질을 자손에게 계승한다. 반응과 적응의 특성이다.

생체는 환경변화, 빛, 온도, 소리, 기계적, 화학적 자극에 적절하게 반응하여 그 자극을 최소화시키는 특성이 있다. 생체 내,외부의 자극에 의한 의식적 및 무의식적 반응을 적절하게 조절한다. 생체는 환경변화에 대처하여 생존하게 되는데 이러한 생존수단을 적응이라고 한다. 이러한 적응을 하면서 생식과 진화를 한다.

운동의 특성이다. 환경변화에 적절하게 대처하기 위하여 운동을 일으킨다. 생체는 변화에 대응하는 운동을 일으키기 위하여 반드시 에너지를 소비하는 특징이 있다.

류재문<송원대학 재활과 겸임교수. 건강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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