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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는 살아있는 생물체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로써 크게 핵과 세포질과 세포막으로 구성된다. 세포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구조와 기능을 끊임없이 조정하여 최소한의 범위내에서 세포내 항상성을 유지하려 한다.

병적 자극이 있을 경우 그에 적응하며 새로운 안정상태를 찾게 되는데 이러한 것을 세포의 항상성이라고 한다. 그러나 정상자극 범위에서 벗어난 위해한 자극이 세포에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정상적 범위를 벗어나 형태학적, 기능적으로 변화를 보이는데 이를 세포손상이라고 한다.

세포손상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저산소증, 물리적 요인, 화학물질과 약물, 감염성 인자, 면역 또는 염증반응, 유전적 질환, 영양의 불균형등이 있다. 우선 저산소증이다.

세포손상을 유발하는 원인중 가장 흔하고 중요한 요인으로 세포에 산소공급이 중단되거나 저하되면 세포내 산소가 부족하게 되어 저산소성, 세포손상이 일어나게 된다. 즉, 빈맥, 고혈압, 말초혈관 수축, 현기증, 정신착란등의 증상을 일으키며 방치하면 생명을 잃는다.

가장 흔한 저산소증은 동맥경화증이나 혈전에 의해 혈액공급이 감소하는 허혈이 있다. 물리적 인자가 있다. 외상이나 극심한 온도변화, 기압의 급격한 변화, 전기쇼크, 방사선등의 요인이 손상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화학물질과 약물이다. 우리 일상에서 자주 이용되는 농약, 담배, 각종 치료약제등 많은 물질들이 세포손상을 일으킬수 있다. 감염성 인자가 있다. 바이러스, 세균, 진균, 기생충 등이 이에 속한다. 유전자 손상이 있다. 육안으로 볼수있는 육안적 결함으로부터 미세한 결함까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며 대표적 질환으로 다운증후군, 크라인펠터 증후군등이 있다. 영양의 불균형이 있다.

포도당, 단백질, 지방, 비타민의 결핍 또는 과도한 영양이 비만을 초래해 세포손상을 일으킨다. 면역 또는 염증반응이 있다. 면역 또는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호중구나 림프구, 대식세포와 같은 여러 세포나 항체, 보체와 같은 화학적 인자등과 접촉함으로써 여러 형태의 손상을 받는다.

류재문프로필: 송원대학 재활과 겸임교수, 건강칼럼니스트 연락처:062-236-3114 Fax:062-228-3115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