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서호면 휴경농지에 사랑을 심은 콩재배

영암군 서호면은 휴경농지를 활용해 콩을 재배하여 얻은 수익금을 면내 어려운 이웃에게 겨울철 난방용 유류 1백여만을 지원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서호면에서는 올해 초 풀이 무성한 청용리 148번지 2천㎡의 휴경농지를 농지로 만든 후 여름내내 구슬땀을 흘리며 무농약으로 정성을 다한결과 2백여kg의 콩을 수확하여 군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센터에 판매해 1백여만의 수익금을 올렸다.

서호면은 판매수익금의 사용처를 고민한 끝에 정부에서 지원하는 기초생활수급권자를 제외한 실제로 형편이 어려운 9농가를 지원대상자로 선정하고 동절기가 다가옴에 따라 겨울나기에 어려움이 있는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구에 난방용 유류를 지원하게 됐다.

서호면은 휴경농지 경작으로 농지의 잠식을 예방함은 물론 어려운 가정에 난방용 유류를 공급하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달성함에 따라 내년에도 휴경농지를 추가로 확보 농작물을 경작하여 더 많은 소외계층에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법인 영암군민장학회 2010년 하반기 장학금 지급

재단법인 영암군민장학회는 오는 10일 우수대학 등에 입학하여 재학중인 8명의 학생에게 2010년 하반기 장학금 1,250만원을 전달한다.

이날 장학금은 2010년도 입학생으로 서울대학교 정진미, 김희연, 연세대학교 김솔, 정성인, 공주대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 과수석 이나라, 이보람, 한국교육대학교 정동운 학생에게 각각 150만원, 2009년 서울대학교에 진학하여 재학중인 정다정 학생에게 2백만원이 지급된다.

이들은 지난 4월 영암군민장학회 전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장학회는 상반기에 입학금과 장학금 2,450만원을 지급한바 있으며 미래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할 핵심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꾸준히 지원키로 했다.

재단법인 영암군민장학회는 지난 2008년 지역인재 육성과 영암 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목표로 출범하여 지금까지 군민과 향우회원 등의 많은 관심과 성원 속에 356건 37억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양하여 2009년부터 지역 고등학교 출신으로 명문대학에 진학하여 지역사회 명예를 드높인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22명에게 5천만원을 지급하였으며 앞으로도 우수학생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동욱 전라남도천연자원연구원 원장은 현재 3개 연구기관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으로 연구 협력이 잘 진행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산출된 경험, 기술 노하우를 지역 기업에 전달함으로써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연구개발, 신제품 개발 등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