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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5일 장흥군버섯연구소 회의실에서 장흥군 관계자, 표고재배농가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흥표고주식회사 설립 추진위원 위촉식과 간담회를 가졌다.

장흥군 관내 대표 표고농가 29명이 추진위원들로 위촉되었고 김창원 장흥군표고연합회 회장이 추진위원장으로 위촉되었다.

장흥군은 그동안 지역 특산물인 표고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생산자단체의 조직화와 규모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판단하에 표고주식회사 설립을 적극 유도해왔다. 2009년 사업성분석 및 주민설명회를 시작하여 관내 표고농가들을 직접 순회하며 사업설명회 및 가청약을 추진하여 마침내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것이다.

앞으로 장흥표고주식회사 추진위원회는 금년 상반기안에 관내 표고농가를 중심으로 자본금 32억으로 장흥표고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전문 경영진을 공개 채용하여 관내에 가공, 유통 시스템을 갖춘 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김창원 추진위원장은 “선별장, 공판장, 물류창고, 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가공품을 생산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표고유통회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표고버섯에만 국한하지 않고 지역특성에 맞는 조직화 규모화가 가능한 임산물 품목에 대해서 사업을 확대하여 장흥군 농수산물을 총괄하는 회사로 발전하기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말했다.

친환경농업 최고 “장흥군”이 됐다

2010 전남친환경농업대상 최우수기관 선정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전라남도 주관 2010 친환경농업대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상사업비 2억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아 친환경농업의 우수지역으로 명성을 다시한번 입증 시켰다

특히 친환경농업정책, 흙살리기, 소비자신뢰확보, 친환경축산분야 등 친환경농업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 동안 장흥군은 어느 지역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산과 바다, 강과 호수가 한데 어루어진 청정지역의 특성을 십분활용한 2005년부터 2009년도까지 제1차 친환경육성 5개년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경지면적의 54%를 획득하는 등, 전국 최고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군은 DDA, FTA 등 농산물시장개방이 확대되면서 세계화된 식량체계와 농산물의 안정성과 건강을 추구하는 웰빙 트랜드 확산으로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금년부터 친환경무상급식이 전면 확대되면, 국내외 농산물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유기농업 중심의 친환경농업정책 전환이 유일한 대안임을 강조했다

또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세계최고 수준의 유기 생태농업 실현을 목표로 생명신품산업육성 제2차 5개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했다.

경지면적의 55%이상 무농약이상 인증을 목표로 하는 등 농업정책의 기조를 유기농 중심의 고품질 안전농산물 체계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유기농생태기반구축에 1,373억원, 가공,유통,수출 분야에 192억원,. 자연순환농업실천기반 구축에 253억원 등 6개분야 64개시책에 총 1,838억원을 집중투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2차년도 계획은 유기농업 기반 확대구축에 중점을 두고, 유기농산물 가공식품 생산시설 확충, 경관 유기전문단지 조성 등 단순한 1차산업이 아닌 2차, 3차 산업이 복융합된 고부가치 상품으로 개발함은 물론, 친환경무상급식확대 등 늘어나고 있는 국내외 수요에 대응한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 유기농업을 세계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장흥군의 친환경농업에 대한 집중과 노력은 농업분야의 최고의 권위이자 영예인, 농림수산식품부 2006년 전국친환농업대상, 전라남도 2005년 친환경농업대상, 한국경제신문사 2008～2010년 친환경경영대상을 3년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등 친환경농업 선도지역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