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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말 기준 화순군인구는 69,368명으로 나타났다. 전년도말 기준 69,675명 대비 307명이 줄어든 것이다.

이중 남자가 34.326명, 여자 35,042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716명이 더 많다.

화순군의 인구는 2002년 78,443명을 기점으로 2002년 말에서 2003년 말까지 1년 사이 2,320여명이 줄어들었다가 이후 매년 1천여명 씩 감소, 2008년말에는 70,327명이 됐으며 2009년 8월 24일 69,912명을 기점으로 7만선이 붕괴됐다.

세대수는 29,494세대로 전년대비 347세대가 늘면서 1세대당 평균 2.4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순읍은 15,816세대 41,945명으로 1세대당 평균 2.7명씩 전체 인구의 60.5%가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순읍을 제외한 12개면은 13,678세대 27,423명으로 1세대당 평균 2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순읍이 12개 면보다 인구는 14,522명, 세대수는 2,138세대 더 많다.

지역별로는 화순읍이 41,945명, 동면 3,933명, 능주면 3,594명, 도곡면 3,084명, 남면 2,629명, 춘양면 2,257명, 이양면 2,256명, 동복면 2,028명, 북면 1,963명, 한천면 1,693명, 도암면 1,640명, 청풍면 1,293명, 이서면 1,053명 순이다.

2009년말 4,051명으로 4천명선을 유지하고 있던 동면은 4천명선이 무너졌다.

화순읍과 도곡, 도암, 이서면은 인구가 늘어난 반면 한천, 춘양, 청풍, 이양, 능주, 동복, 북면, 남면, 동면은 인구가 줄었다.

화순읍은 104명, 도암면 13명, 이서면 5명, 도곡면 1명이 늘었고, 동면 118명, 능주면 99명, 한천면 70명, 이양면 49명, 춘양면 25명, 북면 24명, 청풍면 23명, 동복면 17명, 남면은 14명이 줄었다.

인구는 줄어들었는데 세대수가 늘어난 지역도 5개 읍면이나 된다.

청풍면은 23명이 줄었는데 8세대, 이양면은 49명이 줄었는데 9세대, 북면은 24명이 줄었는데 2세대, 동복면은 17명이 줄었는데 17세대, 남면은 14명이 줄었는데 4세대가 늘었다.

화순읍은 104명이 늘었는데 286세대, 도곡면은 1명이 늘었는데 33세대, 도암면은 13명이 늘었는데 22세대, 이서면은 5명이 늘었는데 21세대가 늘었다.

한천면은 70명이 줄고 18세대, 춘양면은 25명이 줄고 1세대, 능주면은 99명이 줄고 8세대, 동면은 118명이 줄고 28세대가 줄었다.

65세이상 노인은 전년도 13,929명보다 214명이 늘어난 14,143명으로 전체인구의 20.4%를 차지, 여전히 초고령사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순읍을 제외한 12개 지역의 65세 이상 노인은 9,317명으로 12개 지역 전체인구의 34%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년대비 17명이 늘어난 것이다.

화순읍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은 4,826명으로 화순읍 전체 인구의 11.5%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197명이 늘었다.

전체인구에서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청풍면이 가장 높고 화순읍이 가장 낮다.

노인인구 비율은 청풍면 44.2%, 도암면 40.4%, 춘양면 38.7%, 이양면 38.1%, 이서면 37.9%, 북면 37.3%, 동복면 36.5%, 한천면 36.4%, 남면 34.8%, 도곡면 29.6%, 동면 29.2%, 능주면 24.6%, 화순읍이 11.5% 순이다.

화순군으로부터 장수수당을 지급 받는 85세 이상 노인의 수도 1,003명이나 된다.

100세 이상 노인도 18명이나 됐다. 100세가 4명, 101세가 2명, 102세가 2명, 103세가 3명, 104세가 1명, 105세가 2명, 109세가 1명이며 110세 이상도 3명이나 됐다. 전부 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