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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생로병사의 비밀 | <신년 특집> 뇌 안에 숨겨진 행복의 비밀
1편 - 세로토닌
| | | 입력시간 : 2011. 01.09. 10:30 |   |
■ 방송일시 : 2011년 1월 8일 ( 토 ) KBS 1TV 20:00~21:00
■ 담당 프로듀서 : 이경묵 ■ 작가 : 이혜나, 유예진
▶ 우리의 행동과 감정을 조절하는 뇌 속의 비밀!
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리니스트로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던 로저 프리쉬씨.
평소와 같이 오케스트라의 협연을 위해 무대에 올랐던 어느 날, 갑자기 미세하게 손이 떨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긴장 때문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그의 손 떨림은 심해져 결국 바이올린을 제대로 킬 수 없게 되었는데...
원인은 이유를 알 수 없는 수전증. 결국 그는 평생을 해온 바이올린을 포기해야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지금 그는 예전과 같이 아름다운 선율로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다.
절망에 빠진 로저씨에게 다시 바이올린을 돌려준 건 바로 뇌심부 자극술!
현재 로저씨의 뇌에는 미세한 전극이 박혀있다. 이 전극들이 그의 뇌에서 수전증을 일으키는 문제의 부분을 자극해 전과 같이 손이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뇌는 각 부분마다 언어나 행동, 감정과 기억 등을 부분들이 따로 존재하며 이 부위들은 50여가지가 넘는 신경전달물질을 통해 활성화된다.
수전증과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것 또한 바로 이 신경전달물질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
특히 충동과 감정을 조절하고 행복하고 편안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세로토닌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여러 가지 문제가 나타난다는데...
사람이 많은 곳에서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는 공황장애,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끊임없이 무언가를 확인하고 집착하게 되는 강박증, 자살을 부르는 우울증 이 모든 것들이 바로 이 세로토닌에 문제가 생겨서 일어나는 것들이다.
행복을 부르는 세로토닌!
하지만 세로토닌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뇌는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생/로/병/사/의 비밀> 신년특집 2부작 ‘뇌 안에 숨겨진 행복의 비밀’
제 1편 - ‘세로토닌’에서 세로토닌 부족이 일으키는 갖가지 문제에 대해 알아본다!!
▶ 행복의 물질, 세로토닌이 부족해지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34살의 주부, 김영희(가명)씨. 그녀는 최근 부쩍 늘어난 짜증과 우울한 기분 때문에 자살충동까지 느낄 정도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검사결과 그녀의 병명은 중증 우울증!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 그녀의 뇌는 정상인들에 비해 세로토닌 활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반대로 세로토닌 수치를 높이면 우울증도 나을 수 있을까?
우울증환자 4명과 함께한 3주간의 산림욕 체험!!
7년 동안 우울증에 시달렸다는 심정자(가명)씨와 가정문제로 인해 최근 우울증을 진단을 받은 이혜영(가명)씨까지. 과연 세로토닌 분비를 좋게 해준다는 삼림욕과 명상만으로도 그들의 우울증은 나을 수 있는 것일까?
우리가 밤이 되면 잠을 자는 이유!
바로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때문. 해가 지고 나서부터 활성화 되는 멜라토닌은 몸의 수면리듬을 조절하고 숙면에 들게 하는 호르몬이다. 그런데 이 멜라토닌의 전구물질이 세로토닌이라는 사실! 세로토닌이 부족한 우울증 환자들이 잠을 잘 자지 못하는 이유 또한 멜라토닌의 부족 때문이라는데...
이 뿐만이 아니다. 세로토닌 부족은 사회공포증이나 남성들에게 치명적인 조루증도 유발한다는데...
행복의 호르몬 세로토닌이 부족해지면 일어나는 일들!
뇌 안의 세로토닌 수치를 높여라!!
▶세로토닌 하라!
정신 건강은 물론이고 신체의 리듬까지 조정하는 세로토닌! 그렇다면 세로토닌의 분비를 원활하게 잘 유지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첫 번째 비밀은 바로 '자연 그대로의 빛‘을 따라 생활하는 것.
해가 떠있는 대낮에도 햇빛을 대신해 실내의 조명 빛에 의지하는 도시직장인들.
또한 해가 진 밤에도 대낮같이 밝은 거리와 TV, 컴퓨터 등의 불빛 때문에 도시인들은 끊임없이 인공적인 빛에 시달리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빛’ 생활을 바꾼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평소보다 가능한 햇빛을 많이 쬐고 반대로 해가 진 이후에는 최대한 인공적인 빛을 배제하는 생활에 도전한 3인의 도시인들. 과연 일주일 후, 그들의 생활은 어떻게 변했을까?
세로토닌 마을이라고도 불리는 강원도의 한 명상 마을
그리고 다양한 활동으로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키는 일본의 ‘세로토닌 도장’
이곳에서는 어떠한 방법으로 세로토닌 분비를 돕고 있을까?
또 세로토닌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불리는 아리타 히데오. 그가 권하는 세로토닌 적인 사람이란?
블랑카로 이름을 알린 개그맨 정철규씨. 사장님 나빠요~ 라는 말을 유행시키며 활발한 활동을 하던 그가 어느 날부터인가 TV에서 모습을 감추었다. 그 이유는 바로 우울증 때문. 우울증 부작용으로 생명의 위협까지 느끼던 그가 선택한 방법은 바로 운동이었다.
우울증치료를 위해 운동을 택했던 그. 덕분에 그는 우울증을 치료한 것은 물론이고 훌륭한 몸까지 얻었다. 그렇다면 세로토닌과 운동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경북영주의 한 중학교에서는 오늘도 흥겨운 북소리가 울려 퍼진다.
지금은 학교의 명물이 되어버린 영주중학교의 드럼클럽. 하지만 놀랍게도 북을 두드리는 아이들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사고를 치던 문제아들. 북을 치기 시작하면서 그들의 행동은 물론, 마음가짐까지 달라졌다는데... 대체 무엇이 이 아이들을 변화시킨 것일까? 흥겨운 리듬 속에 숨어있는 세로토닌의 비밀은?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세로토닌이 일으키는 놀라운 일들!
/KBS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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