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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오늘의 광주 묶음 소식 | 광주 역의 운명은 도대체 ?
광주지역 수출액 115억 달러 돌파
| | | 입력시간 : 2011. 01.25. 00:00 |   |
◆광주 역의 운명은 도대체 ?
광주 송정역이 호남 지역의 복합 환승 센터로 지정되면서 광주역과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송정역 주변은 활성화가 되고 광주역 주변은 공동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69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한 이후 호남의 관문 역할을 해오고 있는 광주역.
KTX 종착역으로 연간 190만명이 이용하는 광주역은 주변 상가 활성화에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호남 고속 철도가 개통되는 2014년을 기점으로 광주역의 기능이 송정역으로 이전되면서 두 역의 운명이 뒤바뀔 상황에 놓여 있다.
비교적 한가했던 송정역에 5천억원이 투입돼 문화와 업무 기능을 갖춘 호남권 복합 환승 센터가 들어서고, KTX도 송정역에만 정차하기 때문입니다.
국토부 관계자.."호남 고속철은 광주역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고 말한다.'
이렇게되면 광주역 이용객 가운데 73%에 해당하는 연간 140만명의 KTX 이용객은 송정역으로 빠져나가게 된다.
그리고 광주역은 이용객이 연간 60만명 수준으로 떨어지고, 일반 열차와 화물 열차만 운행하게 되면 이마저도 장담하기 어렵다.
공동화 현상이 급속히 진행되는 구 도심 지역에 또 한번의 위기가 다가오고 있지만 뚜렷한 대책은 없다.
광주시는 "'광주역과 송정역 사이에 전통 셔틀 운행하는 것을 건의.."'
40년 넘게 호남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던 광주역이 복합 환승 센터로 지정된 송정역에 자리를 내주게 되면서 두 지역의 운명도 엇갈릴 처지에 놓였다.
◆광주지역 수출액 115억 달러 돌파
지난해 광주지역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15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넘어선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2009년에는 88억 달러대로 떨어졌다가 지난해 115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광산업과 금형산업의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자동차, 전자 분야의 생산라인이 증설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수출 115억 달러 돌파를 기념해 오늘(24일) 기업인과 근로자, 수출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위상 추락,물갈이론 대두
민주당이 국제과학 비즈니스 벨트의 충청권 유치 추진을 강행함에 따라 민주당과 지역 국회의원들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분 오열되고 힘없는 지역 국회의원들로 인해 광주 전남의 위상이 한없이 추락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민주당이 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 입지 대상지를 충청권으로 확정하기 이전까지만 해도 지역에서는 민주당 내 호남의 위상을 믿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충청권 입지 당론이 확정되고 지역 출신 원내대표가 수차례에 걸쳐 당론을 재확인하면서 분위기는 급 반전됐다
여기에 광주에 온 손학규 대표가 광주의 양보를 요구하면서 민주당에 대한 비난과 지역 국회의원들의 무능론이 급격히 확산됐다
지역 국회의원들이 뒤늦게 특별법안을 만들어 광주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오히려
뒷 북을 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첨단의료복합단지와 같이 정부가 추진해온 국가 시책에 대한 지역민들의 여론을 당에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이러다 보니 당내에서도 광주 전남의 여론을 무시하는 듯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이처럼 지역 국회의원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총선 물갈이론이 벌써부터 대두되고 있다
현역 국회의원들이 어느정도 바뀔지 벌써부터 예단할수는 없지만 그 어느때보다 광주 전남의 정치적 위상이 추락하고 있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KBC
◆새야구장 윤곽
천억 원이 투입되는 광주 새 야구장이 어떤 모습으로 지어질지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지는 가운데 새 야구장의 윤곽이 드러났다.
서석대의 모양을 본 뜨고.. 바람을 이용한 풍력발전기가 들어서고 곳곳의 차단막이 있어 비와 바람에도 끄떡없다.
야구장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을 반영하듯 지난 3주간 710건의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이런 가운데 새 야구장의 윤곽이 드러났다.
무등경기장 바로 옆 축구경기장에 들어서는 새 야구장은 성화대와 관중석 일부를 그대로 두고 지어진다.
지하 3층 지상 3층으로 관람석이 3만 석 내외가 된다.
본루에서 투수판을 지나 2루로 향하는 선은 동북동 방향으로 지금의 야구장과는 반대다.
새 야구장의 관건은 설계인 만큼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중요하다.
우회도로와 주차장 등의 교통문제도 여전한 숙제다.
오는 4월부터 기존 건물 철거가 시작되면, 7월쯤에는 '꿈의 구장' 세부 설계가 결정될 전망이다. /KBC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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