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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라는 단어는 일본어이다. 그러나 국제용어로 채택이 되어서 사용되고 있다.

일본어 [쓰]는 지진을 뜻하는 말, [나미]는 파도를 뜻하는 말로 ‘지진파도’라는 말이 된다.

1993년에 국제과학회의에서 국제 용어로 공식적으로 채택된 용어다

지난 11일 일본에서 발생한 초대형 지진으로 인한 사망·실종자 수가 수천명을 넘었다고 NHK가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번 지진 최대의 피해지역인 미야기(宮城)현 센다이(仙台) 시내에서 쓰나미로 숨진 시신들이 발견된 것 외에 이와테(岩手)현에서도 많은 인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미야기현 게센누마(氣仙沼)시에서는 시가지를 포함한 광범위한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 이곳에서도 상당한 인명피해가 예상된다. 피해 상황이 본격적으로 확인될 경우 사망자와 실종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상은 일본에서 일어난 쓰나미에 대한 내용이다.

▶그러나 화순의 정치판에서도 쓰나미 현상은 일어날 수 있다.

화순의 정치판에서 A세력과 B세력(이하 A,B)의 정치적 지각변동에 의한 쓰나미가 일어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

A세력은 그동안 고소와 고발을 수없이 당해왔으며, 이로 인하여 두 번의 낙마라는 쓴잔을 마셨다. B세력 역시 한 번의 낙마로 인하여 쓴잔을 마신바 있다.

이러한 결정적인 쓴잔의 순간은 이달에 나타나게 될 전망이다. 선거법 위반의 공판의 결과에 대해서 정치적 쓰나미인 지각 변동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보는 것이 정가의 시각이다.

A,B에게는 정치적인 생명의 종말이냐, 정치적 생명의 再生이냐가 사실상 이달에 결정된다.

다시말해서 A,B의 세력과 활동은 공판의 결과에 따라서 영원한 정치생명을 잃을 수 있고 영원이 재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정가에 의하면, A세력은 사실상 대타가 있는 상태로 알려져 있지만, B세력은 대타가 없는 상태로 알려지고 있어 이번이 마지막이다 라는 관측을 내 놓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4년을 기다리지 않고 중간에서 A세력을 괴멸시키려는 B의 추종 세력의 성급함에 있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6.2 선거법위반 공판에 많은 눈과 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화순의 정치 쓰나미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A,B 모두 공멸하느냐 아니면 어느 한쪽만 재생하느냐가 이달의 가장 큰 이슈가 될것으로 보인다.

최재승<파인뉴스 편집기자.자유기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