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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는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미생물이나 이물질을 특이적으로 인식하여 두 번째 이후의 침입에 대하여 이것을 배제하려는 능력을 본래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면역이라 한다. 면역의 어원을 보면 “immunis"에서 유래하며 "except"의 뜻으로 혜택을 받는 특권계급을 칭하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면역을 풀어서 얘기하면 감염성 질병으로부터 숙주를 보호하는 체계이다. 미생물, 화학물질에 대한 면역반응으로 자신의 세포나 외부에서 이식된 세포에 대한 면역 반응이다.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으로부터 면(免)한다는 뜻이다. 자기가 아닌것을 배제함으로써 질병으로부터 우리몸을 지키는 시스템이다. 외부의 적으로부터 우리몸을 지키는 자기방어 시스템인 것이다. 알레르기는 자기세포를 도리어 역(疫)으로 인식하는 비정상적인 상태이다. 그러면 이런 면역은 우리몸에서 어떤 기능을 하는가? 우선 바이러스나 병원균으로부터 감염을 방지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열거해보면 신체의 기능저하나 세포조직의 노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그로인해 신진대사의 활성화도 꾀한다. 암세포, 바이러스, 병원균을 자기고유의 세포와 구별하는 기능을 한다. 즉 이물질에 대한 정확한 식별기능이다.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항체형성기능이다. 우리몸의 변이된 암세포들을 공격하는 기능을 한다. 피로회복기능, 질병과 상처치유기능, 스트레스로부터 방어하여 건강을 유지시켜 주는 기능을 한다. 면역반응의 또 다른면은 염증반응, 알레르기와 같은 과민반응으로 자가면역증, 조직이식의 거부반응 등이 있다. 면역의 특성으로 특이성, 기억작용, 이물질에 대한 인지작용등이 있다. 면역력이 약화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우선 감기에 잘 걸린다. 예전에 없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 이것은 자기를 비자기로 오해 인식하기 때문이다. 염증치유의 기간이 지연된다. 쉽게 편도선이 잘 붓는다. 눈에 염증이 잘 생긴다. 입안이 자주 헌다. 설사나 배탈이 잦다. 무좀이 생겨서 잘 낫지 않는다. 그 외에 만성피로염, 암, 대상포진, AIDS등이 있다. 면역 식별력의 이상으로 유발되는 질병으로 자가면역 질환이 있는데 알레르기, 당뇨, 류마티스 관절염등이 있다. 면역의 종류로 선천성 면역인 자연면역이 있고 후천성 면역으로 획득면역이 있다. 면역을 담당하는 가장 중요한 세포로 백혈구가 존재한다. 백혈구 가운데 림프구는 특이적인 방어세포로 면역에 관여한다. 우선 백혈구는 크게 과립구, 대식세포, 림프구로 나눈다. 면역력을 상승시키는 방법으로 필요한 성분의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우선 비타민C가 있다. 비타민C는 전체적인 면역시스템을 활성화시킨다. 1일 500mg이상의 섭취를 권장한다. 플라보노이드가 있다. 안토시아닌계로 면역시스템의 노화방지를 담당하고 이물질을 정확히 식별하도록 도와준다. 더불어 알레르기 방지 역할도 한다. 유산균이 있다. 곰팡이에 대한 감염방지 역할을 한다. 자연 면역력 강화역할을 한다. 양질의 단백질이 있다. 획득면역, 후천적 면역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항체의 원료로 사용한다. 류재문프로필: 전남과학대학 물리치료과 겸임교수. 건강칼럼니스트. UCA(Universal Cadaver Academy)연수단장. 연구실:062-236-3114 Fax:062-228-3115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