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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서 세포는 끊임없이 새로운 물질을 만들어내고 신체의 기능활동을 하며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에너지 대사란 주로 생체를 구성하는 물질이 가지고 있는 화학에너지를 전기, 기계, 열, 빛에너지로 변환시키는 현상으로 이들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는 서로 변환이 가능하다.

우리가 쓰고 있는 에너지는 태양에너지를 녹색식물이 광합성 작용에 의하여 당질을 만들면서 화학에너지를 바꾸어 저장한 것을 섭취해서 분해등의 여러 대상과정을 거쳐 각종 에너지로 전환시킨 것이다. 에너지 보존의 법칙에 의하면 새로운 형태의 에너지가 생성되면 같은 양의 다른 형태의 에너지가 감소된다.

식품이 가지고 있는 잠재 에너지와 신체내의 에너지 대사에 사용되는 에너지 단위는 칼로리로 표시되며 이것은 생물학의 에너지 단위가 된다.

15℃ 물 1.0g을 1℃상승시키는데 필요한 열에너지의 양을 칼로리라 한다. 모든 유기물이 완전히 연소하면 최종적으로 이산화탄소와 물이 되고 이때 열이 발생된다. 연소시에 생기는 열은 탄소분자는 이산화탄소로 수소분자는 물로 단백질에 함유되어 있는 질소는 이산화질소로 될 때 생겨나는 열을 말한다.

에너지 소비량은 각 개인마다 다르다. 기초대사가 있다. 사람은 생명현상을 유지하기 위해 호흡, 순환, 배설, 체온유지 등의 생명현상에 끊임없이 화학에너지를 소비하여야 한다. 이렇게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를 기초대사율이라 한다.

기초대사율은 개인에 따라 다르며 정상 성인의 1일 기초대사량은 약 1.200~1.800Kcal 정도 되며 식사후 12~15시간 경과된후 측정하며 근육운동은 해서는 안되며 조용히 누워있는 상태로 휴식상태이어야 하며 아침식사전의 공복상태에서 조용히 자리에 누워 5~10분 동안 측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초대사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이가 있다. 신생아는 낮고 성장하면서 차차 증가하며 노년기에 이르면 점점 감소한다. 성별이다. 여자는 남자에 비해 평균 6~10%정도 낮다. 남자에 비해 근육발달이 덜되고 지방이 많기 때문이다. 체격이다.

근육조직이 발달한 사람이 보통 사람보다 대사율이 높으며 몸안의 내분비선 조직과 활성조직이 발달했기 때문이다. 호르몬이다. 갑상선 호르몬인 티록신, 부신호르몬인 에피네프린이 분비증가시 기초대사율이 증가한다.

체온이다. 체온이 높을 경우 대사율이 증가한다. 영양상태이다. 영양상태가 불량하거나 기아상태는 대사량이 낮다. 기후이다. 여름에 비해 겨울에 대사율이 증가하고 추위를 막기위해 갑상선 기능이 항진되어 대사량이 증가한다. 수면상태이다. 수면시에는 각성된 상태보다 대사량이 감소된다.

근육이 이완되어 교감신경계의 활동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정신상태이다. 안정시 대사량이 감소되고 불안과 초조상태는 대사량이 증가한다. 임신시에는 일반적으로 대사량이 증가한다.

류재문프로필: 전남과학대학 물리치료과 겸임교수. 건강칼럼니스트 연구실:062-236-3114 Fax:062-228-3115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