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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의 무대인 전남 벌교읍에서 채취해서 전국에 유통되고 있는 벌교산 꼬막에 대한 보호 차원의 마케팅 방법에 대한 특허출원(출원번호 0027745 / 출원명 : 산지표시 어패류 마케팅에 관한 방법)이 화재가 되고 있다.

종래의 어패류 유통방법은 생산자에서 수집상인과 중간 상인과 도매상, 소매상을 경유하여 소비자로 유통되는 5-6 단계의 유통과정 이었으나 이번에 특허청에 출원한 방법은 생산자가 일정하게 지정된 음식점에 공급해서 이를 소비자가 이용 할 수 있도록 하는 3단계의 유통과정의 마케팅으로 단축시키는 방법을 개발 한 것이다.

이런 제도를 개발한 벌교읍 출신의 최재승씨는 "벌교 꼬막의 유명세 덕택에 전국이 가짜 벌교꼬막으로 몸살을 앓고 있어서 이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보성군의 생산자 인증이 필요해서 이와 같은 마케팅 방법을 특허청에 출원했다" 고 밝히고 "이 제도가 가시화되면 벌교꼬막을 취급하는 곳은 보성군수의 인증서가 부착되어 가짜 벌교 고막은 사리지게 될 것이 뻔하기 때문에 벌교 꼬막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기여 할 것이다." 고 말했다. 또 서비스표(상표명/떼다리참고막) (출원번호 41-2006-0008034)도 등록 신청하여 인증서와 상표를 사용하게 함으로서 중국산의 국산 둔갑을 막고 전남이 생산지인 어패류의 보호 차원에서도 바람직할 것이라는 예측을 낳고 있다.

이 제도를 쉽게 설명하면 생산자에서 음식점으로 직접 공급하며, 소비자에게 이용토록 해서 중간 상인과 소매상으로 인한 중간 마진을 배제하고 생산자가 직접 음식점으로 공급하여 소정의 마진만을 붙이기 때문에 소비자가 값싸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의 마케팅이다.

그리고 생산지의 명칭을 표시하도록 하여, 해당 업소에서 판매하는 꼬막의 생산지가 벌교가 생산지이며, 특허 출원한 떼다리(筏橋) 참꼬막집 상표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 업소에서는 벌교산 꼬막만을 취급함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의 방법이다.

이 방법으로 인해 중국산이 난무하는 현 꼬막 시장을 벌교에서 생산한다는 인증제가 실시가 될 수 있으며, 특히 벌교 산 고막에 대해서 소비자가 보성군이 인증하는 업소에서만 판매하도록 하는 마케팅의 방법을 특허청에 출원한 것이다.

이로 인하여 타지역의 생산 고막이 벌교 고막으로 둔갑하지 못할 것은 분명해 질 것이다.

이 마케팅으로 사업하시고자 하는 수산업자 또는 유통업자는 이메일 [email protected] . 로 연락하면 된다

최정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