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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효율적 직무수행 요령교육

윤명성 화순경찰서장. 공직자 400여명 대상 특강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공직자 4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공무원이 알아야 할 ‘정당한 법․행정집행을 위한 효율적인 직무수행 요령 교육’을 4일 군청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특히 금번 교육은 윤명성 화순경찰서장이 23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그동안 폭넓은 경찰 경험을 살려 특강을 실시했다.

윤명성 화순경찰서장은 △가슴으로 일하라, 꿈을 가진 자 미래를 변화 시킨다 △개인의 목표와 조직의 목표가 일치할 때 가장 성공적이다 △공무원이 알아야 할 공무집행 방해에 대한 기본 개념 등을 주요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되었다.

윤 서장은 특강을 통해 자기 일을 수행할 땐 냉철한 머리로, 주민을 위해서는 따뜻한 가슴으로 봉사하며,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지금 오늘이며 ‘오늘’을 통하여 진지한 삶의 태도로 임할 때 우리는 매일 ‘선물’을 받는 것이라 하였다.

또한 이러한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가슴과 진지한 삶의 태도 속에서도 업무수행 시 법에 어긋나는 부당함이 있을 수 있으며 이럴 때는 엄격하고 신속하고 확실하게 대처하여 민원 발생 시 법에 근거한 민사․형사소송 절차에 대한 대응방법에 대하여도 강의하였다.

윤 서장은 군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복지화순을 위해 공무원과 경찰이 주민을 위해서 일할 때 지역 발전은 저절로 이뤄짐을 강조하며 그의 마지막 영상 멘트로 강연을 마무리 지었다.

“어느 기관, 어느 부서에서 근무하건 공무원인 나는 나를 위해, 가족을 위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존재 합니다“

이날 강연을 들은 화순군청 공무원들은 인상 깊은 영상물과 비전이 제시된 강의를 듣고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들국화회원 화순운주사 환경정화 활동

자원봉사단체 등록, 매월 정기 봉사 실시

화순군청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부인들로 구성된 친목단체인 들국화회(회장 구현옥)는 도암 운주사를 찾아 운주축제 이후 주차장 및 운주사 일원에 버려진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행사를 가졌다.

지난 4일 들국화 회원 25명이 봉사활동을 실시한 운주사는 천불천탑으로 세간에 널리 알려진 곳이며, 불교의 깊은 혼이 서린 우리나라의 여느 사찰에서 발견할 수 없는 특이한 형태의 불사를 한 불가사의한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이날 운주사 주변의 청소를 말끔히 한 후 주지스님께서 손수 주신 녹차를 음미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스님으로부터 운주사의 이모저모를 듣기도 했다. 운주사 주지스님이신 정행스님은 “여러모로 바쁘실 텐데 운주사까지 찾아와서 주변청소를 말끔하게 해주시고 너무 감사하다며 사랑의 봉사가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화순에 사랑의 꽃을 피워주시길 바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앞으로도, 들국화회에서는 자원봉사단체로 등록하여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며, 다음달 초 자원봉사는 군민의 날 행사 이후 환경정화가 필요한 하니움체육관 옆 하천 주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