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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보는 13일 광주, 전남 주요소식 | 광주시 총인시설 수사..시 공무원, '초 긴장`
전남 상수도 보급률 88%... 전국 최저 등 4편 | | | 입력시간 : 2011. 11.13. 00:00 |   |
◆총인시설 수사..광주시 공무원 `초긴장`
천억 원대의 광주시 하수처리장 총인처리시설 설치공사 입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관련 공무원 조사에 본격적으로 나서 광주시가 초긴장 상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총인 처리시설 입찰 비리 의혹을 풀 열쇠는 이제 검찰 손에 넘겨졌다.
건설회사 간부와 공무원 등이 이 사업의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협의하는 내용의 대화가 담긴 음성 파일을 시민단체가 검찰에 건넸기 때문이다.
검찰이 확보한 음성 파일에는 당시 설계심사위원이었던 공무원이 건설업체 간부에게 어떤 공무원이 어느 정도의 점수를 줬는지 이야기 해 주는 내용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 충격적인 대목은 결정적으로 "잔금은 달러로 건네 달라"는 등 금전거래가 오갔다는 의혹을 뒷받침할만한 내용이 포함됐다는 점이다.
검찰은 비리 의혹을 고발한 참여자치 21 관계자를 지난달 10일에 이어 오늘 또다시 불러 추가로 조사를 벌였다.
다음 주 부터는 총인 시설 업체 선정에 참여했던 공무원들을 상대로 한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음성파일 내용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미칠 파장과 타격을 우려하면서 검찰 수사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참여자치 21은 녹취 파일 외에도 결정적인 내용이 담긴 자료도 이미 추가로 제출했다고 밝혀 검찰이 내놓을 수사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무안공항 개항 4년 270억 원 적자
3천억 원을 들여 만든 무안국제공항이 개항 4년을 맞았지만 운영 적자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
무안국제공항은 지난 2007년 11월 개항 이후 한 해 평균 70억 원 안팎의 적자를 내면서 지난 8월까지 모두 270억 원의 누적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전남 상수도 보급률 88%... 전국 최저
전라남도의 상수도 보급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환경부의 2010 상수도 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남의 상수도 보급률은 88%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고 평균 95%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또 배수지 균열 등으로 인한 누수율이 22.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남교육청 유치원ㆍ고교 수업료 동결
전남 지역 유치원과 고등학교 수업료가 동결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교육 재정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물가 안정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내년도 유치원과 고등학교의 입학금과 수업료를 동결하기로 했다.
전남 지역의 수업료 동결은 지난 2009년 이후 4년째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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