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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강행 처리..반발 확산 | | | 입력시간 : 2011. 11.23. 06:49 |   |
어제 국회에서 한미 FTA 비준 동의안이 강행 처리되면서 광주전남지역 농민단체와 시민단체들도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자유무역협정에 관한 비준 동의안은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땅땅땅"
한미 FTA 비준 동의안이 끝내 국회에서 통과됐다.
야당 의원들이 비준안 통과를 막기 위해 본회의장에 진입했지만 직권상정과 표결처리가 신속하게 이뤄졌다.
한미 FTA 비준안 통과 소식에 광주전남 농민단체와 시민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한나라당 광주시당을 항의 방문하고, 이번 비준안 통과를 무효화하기 위한 투쟁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농민단체들은 오는 24일 서울에서 한미 FTA 폐기 범국민대회를 26일엔 전남도청에서 대규모 전남 농민대회를 열 계획이다.
올 가을 공공비축미의 저가 매입과 무 배추값의 폭락으로 시름에 빠진 농민들!
농업 전반에 큰 타격을 줄 한미 FTA 비준안 강행처리라는 또 하나의 악재와 직면하게 됐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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