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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의 격전장 호뢰관(虎牢關) (198회 ) | | | 입력시간 : 2011. 12.05. 00:00 |   |
◆삼국지의 격전장 호뢰관(虎牢關)
삼국지에 나오는 전투 중에 가장 스릴이 넘치는 전투가 호뢰관 전투일 것이다. 여포와 장비, 관우, 유비 3형제가 함께 싸웠으나 여포가 도망가고 사로잡지를 못한 곳으로 무석에서 매일 2차례 공연을 하고 있다.
낙양에서 두보선생의 생가가 있는 공의시를 가기 위해 지나가면 호뢰관촌이란 글자가 보인다. 이곳이 삼국지에 나오는 유명한 전투지역이 나온다.
호뢰관이란 명칭은 주나라 목왕(穆王)이 사냥할 때 한 마리 호랑이가 나타나자 무서워 모두 도망을 갔으나 근위병인 고분융(高奔戎)이 호랑이를 사로잡아 왕에게 바쳤다.
왕이 기뻐하여 호랑이를 기르게 하여 호뢰(虎牢)라고 불렀다. 그 뒤 한나라 때는 성고현(成皐縣), 삼국시대는 사수관(巳水關), 당나라 때는 무뢰관(武牢關)이라 불렀다. 사수관과 호뢰관은 같은 지명이다.
호뢰관은 중원에서 서쪽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다. 황하와 산맥이 들어차 있어 다른 길이 없는 까닭이다. 호뢰관은 ‘한 명의 병사를 대적할 수 있는 곳’이기에 시대에 상관없이 대업을 꿈꾸는자들이 전략적으로 선점해야 할 요중지였다.
진나라가 멸망한 뒤 유방과 항우가 이 지역에서 쟁탈전을 벌였고, 당나라 태종 이세민이 3천명의 병사로 10만명의 농민군을 물리친 곳이기도 하다. 조조가 동탁을 죽이려 하다가 실패하자 보검을 바치고 도망칠 때 이곳을 거쳐갔는데, 그 아버지 친구인 여백사 가족을 몰살한 곳이 바로 이 부근이다.
다른 지역과 같이 삼국지 유적지로 유명하지만, 아직 제대로 꾸며놓지 않고 있으며, 호뢰관이란 조그맣게 쓰여진 비석이 있고, 비석 뒤에는 유비, 관우, 장비를 모시는 삼의묘(三義廟)가 있을 뿐이다.
◆著者 姜元求 박사의 프로필
現 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장 .現광주여행문화원 회장/現 중국 심양. 남창 명예시민/ 前 전국시도관광협회연합회장/前 광주광역시관광협회장/ 前 광주권발전연구소장/前광주상아탑학원 원장 現 호남대학교 초빙교수
책 구입 및 연락처 : 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062)652-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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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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