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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언어중추가 있는데 브로카중추라고도 하며 이마엽의 일부에 있다. 이 부위에 장애가 일어나면 언어불능이 되는 운동언어상실증, 운동성 실어증이 된다. 감각언어중추가 있다. 베르니케중추라고도 하며 이 부위에 장애가 생기면 말소리는 소리로 들릴뿐 언어를 이해할수 없는 수용언어상실증, 감각성 실어증, 어농이 된다.

시각언어중추가 있다. 이 부분에 손상이 오면 문자는 보이지만 그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읽기언어상실증, 실독증, 어맹이 된다. 대뇌속질이다. 겉질(피질)밑에 있는 백색질이며 3가지 섬유로 분류하는데 투사섬유가 있다. 대뇌피질의 아래에 있는 뇌줄기(뇌간)와 척수 사이를 연결하는 신경섬유로 대뇌피질을 향해 퍼져있다.

대뇌피질로 올라가는 오름감각 섬유와 대뇌피질에서 말초로 가는 내림운동섬유로 이루어진다. 연합섬유가 있는데 같은쪽 대뇌반구의 겉질사이를 연결하는 섬유로이다. 교련섬유가 있는데 서로 반대쪽 좌우 대뇌반구의 겉질사이를 연결하는 섬유이다.

바닥핵이 있다. 대뇌반구와 뇌줄기의 상부에 있는 회색질의 조직덩어리를 대뇌핵 혹은 바닥핵, 기저핵이라고 하며 운동신경의 협동작용에 관여한다. 바닥핵은 꼬리핵, 렌즈핵, 담장 및 편도체의 4쌍이 있다.

그중 편도체는 가장자리(변연계)계통의 일부로써 정서, 기억 및 후각 신경로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속 섬유막(내낭)은 대뇌피질과 바닥핵, 뇌줄기 및 척수를 연결하는 오름, 내림섬유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뇌출혈의 호발부위이기도 한다.

바닥핵들의 신경로는 근육의 긴장을 조절하여 운동을 원활하게 하며 대뇌의 과다한 골격근육 운동을 억제, 조절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이곳에 병변이 생기면 근육의 긴장도 및 신체운동에 이상을 초래하게 된다. 바닥핵의 손상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파킨슨병이 있다.

꼬리핵으로 도파민을 보내는 중뇌의 흑색질이 장애를 받으면 나타나는 중추신경계통의 퇴행성 질환으로 몸 근육의 떨림, 안정시 떨림, 운동못함증을 특징으로 한다. 대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줄어들어 일어나며 연령이 높을수록 발생빈도가 높다.

헌팅턴 무도병이 있다. 유전질환으로 GABA를 분비하는 신경세포의 장애시 나타나는 질병이다. 이 병의 특징중의 하나인 무도병은 억제성 기능이 결핍되어 통제할수 없는 무의미한 과잉운동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하며 아세틸콜린을 전달물질로 사용하는 신경세포의 장애가 동반되면 치매도 유발될수 있다.

꼼지막 운동이 있다. 렌즈핵 손상이 나타나며 일명 무정위운동증이라고도 한다. 팔다리, 몸통, 목부위가 마치 벌레가 움직이듯이 서서히 비꼬면서 비트는 운동이 반복되는 질환이다. 반쪽 무도병이 있다. 마치 투수가 공을 던질때의 모습처럼 몸통 근육과 팔다리의 몸쪽 근육들이 난폭하고 거친동작이 반복되는 질환이다.

변연계(가장자리계통)가 있다. 피질중에서도 발생학적으로 일찍 발달한 곳이며 옛피질 또는 둘레피질이라고 한다. 이에 비해 다른 부분은 나중에 발달하므로 새피질(신)이라고 한다. 새피질은 고등동물일수록 잘 발달되어 있으나 변연계는 동물의 계통발생학적 위치에 관계없이 발달에 차이가 없다.

파충류의 대뇌반구는 대부분이 변연피질이다. 변연계는 사람과 동물에 공통된 기능, 즉 자율신경이나 개체유지, 종족보존의 본능에 관한 기능이나 행동, 원시적 감각에 관여하는 부분이다. 변연계 둘레 피질을 자극하면 눈물이나 침의 분비, 호흡운동의 변화, 배변, 배뇨운동, 발기등의 성행동을 일으킨다. 후각, 통각, 장기감각, 성감각등의 형성에도 관여한다. 또 감정표출이나 도피행동, 공격행동도 변연계의 통합기능에 의한 것이다.

류재문프로필:송원대학교 재활건강학과 겸임교수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