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피의 구조 | | | 입력시간 : 2012. 01.20. 00:00 |   |
피부는 신체의 전체표면을 덮고있는 질긴막으로써 신체를 보호하고 체온조절, 물질대사, 지방분의 저장등의 기능을 영위한다. 그밖에 감각기로써 매우 많은 감각신경이 이곳 피부에 분포한다. 피지샘, 땀샘등이 있으며 피부의 전체 면적은 성인기준 1.6~1.8㎡정도이며 무게는 약 4kg정도이다.
피부의 일반적 기능은 신체보호, 체온조절, 수분, 지방질등 기타물질 배설기능과 촉감, 온열감 및 통각의 감수, 약물등의 흡수, 비타민 D의 저장기능등이 있다. 피부의 색깔은 피부에 함유되어 있는 케라토하이알린, 멜라닌등의 색소와 모세혈관의 분포상태와 인종, 성별, 연령, 생활상태에 따라 다르다.
신생아의 등부분, 특히 볼기(둔부)에는 크고작은 몽고반점이 있는데 성장함에 따라 점차 소실된다. 피부감각에는 촉각, 압각, 통각 및 냉.온각등이 있다. 피부는 크게 표피와 진피로 나누어지며 아래층에는 피부밑조직(피하조직)을 갖고 있다.
피부의 두께는 평균 1~4mm정도이다. 손바닥, 발바닥에서는 두껍고 눈꺼풀이나 귓바퀴, 음경, 음낭등에서는 얇다.
피부의 고유색은 개인 내지 인종에 따라 다양하다. 표피는 피부의 가장 바깥층을 이루는 중층편평상피층으로 손과 발바닥은 0.8~1.4mm이며 다른 부위는 0.07~0.12mm 정도로 얇다.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종자층(바닥층, 가시층), 과립층, 투명층, 각질층의 순서이다. 우리몸의 표피는 25~45일 마다 새로워진다.
표피에는 혈관이 없다. 그 자체로는 혈액을 조달하지 못한다. 각질층이다. 생명을 잃은 편평상피세포들이 각질화되어 있는 두꺼운 층으로써 세포는 핵이 없으며 각질로 차있고 끊임없이 표면에서 박리, 탈락한다.
케라틴은 표피를 질긴 보호막으로 만들어주는 유난히 질긴 섬유단백질이다. 각질층에는 케라틴이 풍부하므로 내구성있고 신체의 외투 역할을 하면서 더 깊은곳에 있는 세포들을 적대적인 외부환경에 대해 보호해주고 수분의 손실을 방지해주며 신체가 생물학적, 물리적, 화학적 공격에 저항할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마찰을 받음에 따라 끊임없이 박리, 탈락되며 바닥층 세포의 세포분열에 따라 신생세포로 대체된다. 투명층은 각질층 아래에 있는 얇고 투명한 층으로써 세포질 안에는 빛을 강하게 굴절하는 엘레이딘이라는 물질로 차있다.
과립층은 투명층 아래에 이어진 3~5층의 세포층으로 세포핵도 뚜렷이 보인다. 종자층은 표층에서 떨어져 나가는 표피세포를 보충하는 표피중 가장 깊은층이며 2층으로 구분된다. 종자층은 가시층이 있으며 바닥층(기저층)이 있는데 표피를 진피에 고정하는 역할을 하며 끊임없이 세포분열을 하여 매일 수백만개의 세포를 새로 생산해내며 멜라닌 색소과립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진피내의 색소세포와 더불어 피부색을 결정하는 요소가 된다.
바닥층은 진피에 가장 가까이 있으며 영양물의 확산을 통해 진피에서 적절한 영양물을 받아들이는 표피세포로만 구성되어 있다.
류재문프로필:송원대학교 재활건강학과 겸임교수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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