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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 시까지 화순군청 앞에서는 집단 시위가 발생 했는데 이는 이양면 주민으로 구성된 ‘청정화순실리기 운동본부’ 라고 하는 하림 유치반대파와 군청직원간의 격렬한 몸싸움에서 경찰이 출동 하는 등 상당한 수준을 넘었다

그렇다면 하림 유치 반대파는 무엇을 위해 그렇게 투쟁하는지, 그리고 하림은 어떤 구상을 가지고 있는지, 양쪽이 주장하는 보도자료를 분석해서 (주)하림 유치반대 측과 (주)하림의 주장을 간략히 소개한다.(편집자 주)

◆청정 화순살리기 운동본부의 주장

▶환경오염문제-오리기공시 발생되는 피와 부산물을 처리과정에서 다량의 악취와 폐수발생으로 피해

새벽부터 오리차량 이동으로 소음 및 오리털 분비물로 인한 피해, 폐수처리시 사용되는 액발,화산,가성소다, 응집제 등으로 인한 하천 오염

▶지하수 고갈문제 -연간 1천만수 이상 오리 가공시 하루 500톤 지하수 사용으로 인근 지하수 고갈 피해

▶ 조류독감A1 피해 -매일전국에서 유입되는 차량으로인해 조류독감 전파 위험 등이다.

◆(주)하림 측의 주장

▶AI 관련한 확산 우려는 있을 수 없다. 그 이유는 오리에 대해서 사전에 혈청검사를 통하여 선별한 나머지 기준 AI 발생 농가의 오리는 반입하지 않아 조류독감의 피해는 있을 수 없다.

▶또한 운송과 공처리 ,제품생산의 전 과정에서 첨단시스템과 최신설비를 장착하여 환경과 생태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 하며,위생과 품질 면에서 최상의 제품을 생산한다.

용수는 화순군에서 공급하는 상수도를 주로 사용하고, 심층지하 암반수를 개발해서 사용한다.

▶가공공장 가동으로 인해 지역사회에서 500명 정도의 인력 창출을 가져와 인건비는 물론 협력업체의 매출과 세수증대 등 연간 330억원이 지역 경제적 기여효과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