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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가격 5~10% 할인 실천 결의대회 | | | 입력시간 : 2012. 02.15. 17:58 |   |
맛의 고장 담양군과 한국외식업중앙회 담양군지부가 음식값 안정화를 위해 ‘음식가격 할인제도’를 실천하기로 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신협회관에서 최희우 부군수와 오흥영 한국외식업중앙회 담양군지부장을 비롯한 음식업소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가격 할인제도 실천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음식가격 할인제도는 최근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소비자는 물론 음식업주 모두가 힘든 가운데 담양군 음식업소 대표들이 소비자와 고통을 분담하는 마음으로 음식점 별로 5~10%의 음식값을 할인해주는 제도다.
담양군은 현재 식품접객업소가 670여 개소로 이는 ‘점유인구 지수’로 볼 때 73.7명으로 전라남도 군 단위 중 외식업소의 경쟁이 가장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떡갈비와 대통밥, 죽순요리 등 맛의 고장답게 향토음식의 발달해 식도락 여행가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등 ‘관광도시 담양’ 답게 음식업소 이용객이 관내 주민보다 관광객의 비율이 더 높다.
한우떡갈비와 대통밥 등 담양의 음식값이 타 지역과 비교해 다소 비싸다는 관광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군과 외식업 대표자들이 지난 달 17일 간담회 갖고 음식점별 실정에 맞춰 음식값 총액의 5~10%를 할인키로 결의한 것.
이에 군은 군민과 관광객이 음식점별 할인 정보에 대해 알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업소별 할인액과 기간을 군 홈페이지에 게재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결의대회에 참석한 음식점 대표들은 “음식가격 할인제도 정착과 남도좋은 식단 실천으로 서민경제의 부담도 줄이고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깨끗한 환경과 친절한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음식을 할인된 가격에 맛 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결의했다.
최용호 기자 chldydghmt@paran.com 최용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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