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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 재정력 지수가 0.174로 ‘1’ 을 벗어나지 못해 심각한 실정이라고 행안부 조사결과가 나왔다.

재정력 지수가 ‘1’을 넘으면 자체 세입만으로도 지자체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광주, 전남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난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세수 기반이 약해지면서 매년 재정력 지수가 하락하고 있어 열악한 지방재정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제도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을 낳고 있다.

이에 따라서 세수를 올릴 수 있는 기업유치와 고용창출로 인한 지역자금의 흐름이 향상 되어야 한다.

이번 유치한 오리가공공장은 년간 330억원의 경제적 유발효과가 있는 기업이다.

그런데 정치인의 말 한 마디에 수장이 수궁을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현상이며, 수장이 정당인의 한사람이 아닌 화순군을 이끌고 있는 수장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게 일고 있다.

이에 대해서 일부 주민들은 “화순군 홍이식 군수가 이렇게 줏대 없는 사람인줄 몰랐다”고 말하고 있다.

하림의 유치는 사실상 전남도에서 가축가공현대화사업으로 가축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정책적으로 하림을 유치하게 했던 취지가 깔려있다.

그런데 오리가공공장 유치를 사실상 포기하기 위해 이양 주민들에게 명분을 요구허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정치인의 입김이 작용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홍군수의 의지가 서서히 수면 아래로 가라앉고 있다..

물론 정치인의 한마디 말 , 즉 "홍이식 군수에게 오리가공공장 유치가 화순군 생물의약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유치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통보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데 대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홍이식 군수는 최근 유치 반대 측 주민들에게 “이양면 농공단지 인근 7개 마을 주민 70%이상의 반대서명을 받아오면 오리가공공장 유치를 포기하겠다”며 명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사실상 줏대 없는 군수로 낙인찍힐 위기에 몰렸다.

화순군의 명분 요구에 반대 측 주민들은 바로 서명 작업에 들어갔고 23일 화순군에 연판장을 제출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홍 군수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오리가공공장 유치를 추진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한 주민은 “홍 군수는 지금까지 오리가공공장 유치가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황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해 왔다”며 “화순군의 유치 포기는 오리가공공장으로 인한 피해를 떠나 홍 군수가 소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허탈감이 온다”고 말하고 있다.

“모 정치인은 이미 지난 1월초 홍 군수에게 오리가공공장이 화순생물의약산업 발전에 지장을 준다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통보했고, 그럼에도 홍 군수는 소신을 갖고 유치의사를 사실상 분명히 했는데 최 정치인이 공개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밝힌 후 돌연 포기하겠다는 것은 소신 없는 군수라는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됐다는 지역여론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