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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관광마인드 최고 지역 | 천혜의 자연경관에 휴양림, 김삿갓길, 무돌길 등 즐비
고인돌 유적지, 운주사 등 주말 가족나들이 편의제공
| | | 입력시간 : 2012. 02.27. 00:00 |   |
“화순군은 광주시와 생활권이 겹쳐 있기도 하고 또 영산강을 끼고 있어 전통 문화유적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는 문화의 고장입니다.
관내 농촌지역 등 소외계층들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가고 있습니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누정탐방길 조성과 오감길, 김삿갓길, 무돌길, 치유의 숲길 등을 정비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화순은 중국 관련 유적지를 활용한 중국 관광객 유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홍이식 화순군수는 연두순시와 실과별 새해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대군민 복지정책, 화순의 문화유산 전승 발전과 관광 자원 발굴을 올해 군정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질 문 1. 화순군은 많은 문화적 자산들이 많은 곳이다. 간단히 몇가지 소개 해준다면 ?
▶답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화순고인돌 유적지가 있으며, 천불천탑의 신비가 있는 운주사와 쌍봉사, 유마사, 규봉암 등 많은 사찰과 공룡발자국 화석지, 조광조 적려유허비, 명승으로 지정된 ‘임대정 원림’ 등과 경치가 수려한 곳마다 자리잡은 86개의 누정은 화순의 대표적 문화유산이다.
그 뿐만 아니다. 우리 화순은 자연경관이 수려하여 예부터 많은 시인묵객들이 찾았던 곳이기도 한데요. 대표적으로 방랑시인이었던 김삿갓 선생(김병연)은 물론 다산 정약용 선생도 젊은 시절에 그 절경을 노래했던 화순적벽, 그리고 무등산의 입석대 등 수려한 자연경관은 우리 화순의 자랑거리이다.
## 질문 2. 이런 문화적 자산을 10분 활용해 문화관광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
어떤 일들을 해오고 있는지?
▶답= 위에서 열거한 많은 문화자원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관광투어 때 정규 코스에 포함하여 홍보하고 있다.
그 대표적으로 세계문화유산인 화순고인돌 유적지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주변정화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또한 관내에 많은 누정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누정탐방길 등을 조성하고, 누정 주변 정비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오지호 기념관, 하니움 갤러리 등을 활용하여 문화예술인들이 남긴 좋은 작품들을 모은 특별전을 개최하여 화순의 정체성을 홍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 화순군에는 중국 관련 유적지가 많이 있는데요. 중국 현대음악의 대부인 정율성 선생이 능주에 거주하면서 초등학교를 다녔는데, 군에서는 이곳을 정비하여 중국 관광객들을 맞이할 채비를 갖췄다.
또 고려 공민왕 10년인 1361년에 중국 홍건적의 고려 침공이 있었을 당시에 공민왕 부부가 태후와 함께 피난해 살았다는 모후산, 백제 무왕 28년(627년) 중국 당나라 고관이었던 유마운(維摩雲)과 그의 딸 보안(普安)이 창건했다는 유마사, 그리고 신라 흥덕왕 3년(828년) 중국 당나라에서 남종선(南宗禪)을 이어 받아 귀국한 도의(道義)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는 개천사 등 화순에는 중국 관광객들이 큰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유교와 불교문화 유산이 풍부하다.
그리고 최근에는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할 중국고문화박물관 건립도 추진 중에 있다.
또 화순 동복면에 오는 3월 개원 예정인 세계차문화박물관에서는 중국, 인도, 일본 등 세계의 다양한 차를 맛볼 수 있는 체험장과 국보급 도자기, 고문서 등 전시장이 잘 갖춰져 있다.
이와같이 다양한 중국관련 유적지 등을 적극 활용하여 중국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준비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질문3. 그 성과는 어떤가?
답= 우리군의 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는 관광투어는 4월부터 실시할 예정인데요. 광주역에서 주말마다 2개 코스로 11월말까지 연중 운영한다.
세계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는 학생들의 수학여행 코스로 포함되어 산교육장으로 적극 활용될 것이다.
관내의 수려한 경관 속에 있는 많은 누정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누정탐방길 조성과 오감길, 김삿갓길, 무돌길, 치유의 숲길 등 주변정비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겠다.
이러한 다양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예향 화순의 명성과 정체성을 살리고, 저를 비롯한 700여 공직자와 군민들이 지역 문화 바로 알리기에 적극 나선 결과 관광객 유치는 물론 화순의 이미지 쇄신에도 크게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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